남편의도박과 폭언 그리고 시어머니

쓰니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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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년되었고 결혼전도박으로 빚이있는지 모르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전세자금으로 1억5천 해오겠다고 했으나 그돈도 모두 없는돈이였고 전세계약당일에 연락두절되어 집주인에게 돈보내지않아 급히 시어머님이 대출받아 전세금중 1억5천은 집주인에게 보내주었습니다 도박으로 본인이 전세금 하려했던 돈 1억5천도 날린사실을 계속 거짓말했고 결국 도박으로 8천빚까지 추가로 있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선택한사람이니 같이 열심히 살자하고 결혼1년후 4천만원 빚 갚았을무렵
다시 도박으로 4천 빚을 만들어왔고 결국 결혼후 지금까지 2년동안 도박으로 1억빚을 제이름으로 갚았습니다(남편이 제2금융을 써서 이자가 비싸 제가 결국 제이름으로 은행대출받아 갚아주고있습니다)남편연봉 4500이고 제연봉 8500 으로 남편월급으로 생활비와 각자용돈. 대출이자 갚았고 제월급으로 빚을 갚았습니다(남편이 보너스받은것은 빚갚는데 보탰습니다)
가계부 2년동안 써가며 열심히 살았고
가사노동비율은 제가8~9 남편이 1~2입니다

최근술먹고 폭언과 욕설 집안 물건 파손하고 이를 막는 저를 밀치기까지했습니다 .욕설은 첨이 아니고 내용은 동의하에 녹음해두었습니다(폭언을 듣고 제가 과호흡과 실신직전까지 갔고 최근 공황장애진단받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인것같다고 집에가서 공황장애증상을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그 증상들이 대부분 저와같은걸보고 집에가는 버스에서 엄청 울었습니다
친정은 지방에 있고 시댁은 바로 앞입니다
친정에서 걱정하실까봐 지금까지 숨기고 잘사는척했습니다.

이번에 시어머니께 녹음한것 들려드리고 왔고
지금까지 빚갚고 살았는데 폭언은 못참겠다고 문자보냈더니
너는 무슨일만있음 빚얘기 하냐 지나간일아니냐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이름으로 빚갚고있는데요..
그리고 녹음한것 듣지도않으셨답니다
제가 전화로 저희친정에 더이상은 못숨긴다 올라오시라 하겠다 언제 시간되시냐했더니 노발대발하며 어른을 왜 부르냐 둘이알아서 해라 올라와도 난 안만난다하십니다
남편은 일주일째 미안하다말한마디없이 거실에서 누워 티비보고있습니다

평소에도 남편이 기분안좋으면 제가 아이달래듯 하며
살았던 제잘못인것같습니다
어디서 또 빚 만들어올까 달래듯이 살았거든요

시어머니께 남편 술먹고 폭언하는거 치료받아야할것같다고 했더니 화났을땐 그냥 두라네요
지금까지 살았으면 성질알지않냐며
술먹고 밀친것도 너가 가만히있는데 그랬겠냐고 하네요
그리고 남편이 녹음하라고해서 녹음했다해도
그러니 내아들이 정신이 미칠만하다고합니다

도박하고 폭언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걸까요?

2년동안 본인아들빚갚아주다 공황장애까지생긴 저는 안보이나봅니다

이혼변호사 상담했고 남편빚갚아준것,가사노동비율,제연봉이 많아서 공동재산 2억중 70프로는 가져올수 있다고 하네요
또 남편의 도박, 폭언으로 위자료는 2천정도 추가로 받을수있을것같다고합니다

지금까지 참고 살아온 제가 호구잡힌거 아는데
이혼하기전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정말악착같이 버텨왔는데 이번엔 진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