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예전에 보신탕을 먹은적 있대서 정이 떨어지네요

ㅇㅇ2022.08.15
조회5,319
저는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고 남편도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이 말이 나왔는데 남편은 어릴때 보신탕을 자주 먹었다고 하네요.
보신탕이 뭔지 아시죠? 강아지 고기요.
자기 말로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맞벌이시라 외가집에서 자랐는데 외할아버지가 보신탕을 좋아하셔서 자길 데려가서 같이 먹은거다. 그땐 유치원생~초등생때여서 그냥 고긴줄 알고 먹은거고 그게 강아지인줄 알고나선 안먹었다 라고 하는데.
아니 이게 말이 되나요? 

보신탕이 어떤 고긴지 아무리 어렸더라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는거같아요.
그 말 듣고 지금 너무 정떨어지고 심지어 지금 집에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남편이 무슨 자격으로 이 아이를 같이 키우나 화도 나네요.
자기 말로는 어릴때 이후로 안먹었다곤 하는데 그걸 또 어떻게 믿나요?
너무 어이가 없고 지금 세계적으로 한국이 욕먹는 제일 큰 이유를 남편이 했다는것도 어질거리고요.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