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때문에 헤어진 뒤 늘어난 건 주량..소주병 끌어 안고 살던거..수시로 부모 돌아가신 것처럼
한강물처럼 울어대던 거..나 좋다고 쫒아다니던 남자 앞에서도 술 마시고 전에 사귀던 오빠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우는 모습 보여준거..그렇다..그렇게 세월을 보내서..현재에 이르렀다..
근데 헤어진지 일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오빠랑 다시 연락이 됐냐고요..
헤어지고 난 핸드폰 번호를 바꾸었고..가끔 술을 마시고 힘들면..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는데
문자 보낼 때 제 번호 안뜨게 해서 보내는 방법 아시죠? 글케해서 가끔 어쩌다 한번 술을 마시고 보냈죠..
작년엔 그 사람이랑 헤어진것도 힘들었지만 한술 더 떠서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고..
할아버지가 자주 입원하시면서 편찮으셔서 간병하느라 사는게 더욱 힘들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젤로 큰건..오빠를 많이 의지하다가 헤어지니깐 더 힘들었지만..그렇게 어쩌다 한번
술을 마시고 문자를 보내곤 했는데..그동안 내 번호를 몰라..연락이 안됐던..그..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우리 집을 알기에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었던 그..그렇지만 잠수를 탔다가
지금 현재에 와서..최근에 내가 술 먹고 문자 하나 날려 보낸다는게..제 번호가 뜨게 빨리 전송이 되어서요..
그 뒤가 문제였어요..
그뒤로 잠수함을 탔던 그 남자..왈
오빠..요즘 맨날 술에 쩔어서 산다..떡이 되어서..사는게 넘 힘들다..도망가고 싶다..숨이 막혀..
그래서
난 : 지금은 오빠가 술 마시는게 나 때문에 마시는게 아니잖어..
오빠 : 그런가..그런데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가끔 니 생각났어..보고 싶고..그랬어..
정이 많이 들었거든..(참고로 우린 양가 인사도 한 사이였고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였어요)
난 : 오빠..뭐가 그렇게 힘들어..
오빠 : 육체적인거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도망가고 싶어..
난 : 그래..회사 일 잘 안돼..
남 : 아니..이제 조금씩 안정되가..잘 되는데..너무 잘되니깐 내가 더 힘들어..
아버지 돌아가시고..그 빈자리도 너무 크고..지금 더 힘들어 ..아버지 편찮으실때보단
..이런 내 모습 정말 싫은데..가끔은 점심 먹으면서도 술 마셔..
그래도 말리는 사람 없어 (참고로 그 사람 회사 직원은..가족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친인척..밑에 직원들 빼고..오너서부터..)
난 : 그래..오빠 그런말 들으니깐 연락 안한건만 못하다..
나만 옆에 없으면 오빠 행복할줄 알았는데..몇배로 행복하라고 놔준건데..왜 그렇게 살아..나 속상하게..
오빠 :
그뒤로 가끔 전화 옵니다..
전 핸드폰을 밤엔 꺼놓고요..
문자도 가끔 옵니다..
한번은 전화를 받았는데..밤에 자꾸 전화해서
..술을 또 마셨더군요..
남 : 지금 좀 나올 수 있니? 보고 싶어..
여 : 너무 늦었는데..술 마셨어..
남 : 앙
여 : 알았어 ..나갈게..
기달려
남 : 엉..추우니깐 옷 따뜻하게 해서 입고 나와..
그리고 술 자리
사는게 넘 힘들다고..육체적인건 참을 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하더군요..
내가 시발점이 되었다고.원인제공을 내가 했다고..
나 없으면 죽고 못 살겠다고..
결혼하재요..
여 : 침묵..
좋은 사람 만나겠지..나 빼고 다른 여자 만나면..잘사는거야..난 오빠 행복하길 바래
..난 추억이 있으니깐..
그가 화장실을 간뒤..테이블에 핸폰을 두고 갔길래..잠시 핸드폰을 봤더니..제 번호가 등록이 되어 있더군요..작년에 헤어졌다가 다시 가끔 만났어도 내 이름이 등록되어 있지 않았는데..그게 무슨 중요하냐 하겠지만..알아요..전에 쓰던 번호가 아니라..잊어 먹을까봐 등록했을수도 있다는거..별 의미 없을수도 있다는거..남자는 핸드폰에 아무 여자나 등록하지 않는다는거..내가 보기엔 남자는 그런거 같던데
내가 오빠..많이 미안해..하고 말했더니..오빠한테 정말 ..가끔 사진 간직하고 있는거 미안하고 그랬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면 그러면 안되지 않나하고
그랬더니..남 왈 : 넌 나한테보다..아버지한테 더 미안해 해야돼..돌아가시전에 친구분한테 주례까지 부탁해 놓으셨었다고..초상 치르고 나니깐 아버지 친구분이 말씀하시더라..생신 때 봤던 그 여자는 어케 됐냐고..
훔..근데 이렇게..너 만나서..내 속얘기 다 하고 그러니깐..참 좋다..아직 누구한테 이런 말 할 수 있다는거..힘들다는말..그게 너라는거..(참고로 이사람은 저를 사귈 때 자신의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저를 안고 가끔 울음을 터뜨렸거든요..자존심 강한 사람이..내 앞에서만..난..그럼..오빠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힘들면..나 기대고 울어..난 그런거 흉안봐..괜찮아..오빠 많이 힘들지..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미안해..하면서 그를 안고..기운내라고..곁에 있었죠..사귀면서..이 사람 성격이
회사에서 힘든 일 있어도 저를 만나면..그런 내색도 하나 안하고..전 첨엔 몰랐어요..회사에 뭔일이 있는지 집에 뭔일이 있는지..내 앞에선 환한 미소를 띄우면서 농담도 하고..날 웃길려고 애교도 부리고 그러는 사람인데..성격이 낙천적이거든요..걱정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고..자기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아버님 편찮으신건..그러면서..내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는 그의 마음 한구석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하고
안쓰러웠지만..사귀면서..그걸 지켜보면서..
: 엉..미안해..오빠 무안했겠다..
이 남자..현재 싱글이죠..
근데 작년에 저랑 헤어진 뒤..가끔 선을 봤나봐요..
잘 안된거 같지만..
그리고 이 남자는 제 주관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나 아니면 절대 안되겠다 ..그래서 날 원하는게
아니라..가정이라는 울타리가 필요하고..여자가 필요해서 저한테 매달리는거 아닐까요..
내가 자길 많이 좋아했다는거 그걸 빌미로..
그동안 그럼
왜 연락없이 안찾고 이제 와서 그러냐고..생각할 수도 있겠지만..핑계지는 모르겠지만..작년에
회사 문제로..한참 정신없었을거예요..자신이 오너로 있다가 삼촌 회사하고 합병했대요..
일요일도 없이 일했다고 하더군요..정신없이 그렇게..그제도 밤 12시에 퇴근했다고 하고..
..........자존심 강한 이 사람이 자신이 힘들걸 아무한테도 내색 못하고 속에 쌓아두다 저를 만나서 얘기하면서 하는말..그래도 아직 어딘가에 이런 말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좋다..너한테 정말 미안해..근데 감사해..오빠 ..사진 끌어 안고 살지말고..오빠랑 같이 살래..사진 갖고 간직하지 말고..
헤어졌던 남자가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한강물처럼 울어대던 거..나 좋다고 쫒아다니던 남자 앞에서도 술 마시고 전에 사귀던 오빠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우는 모습 보여준거..그렇다..그렇게 세월을 보내서..현재에 이르렀다..
헤어지고 난 핸드폰 번호를 바꾸었고..가끔 술을 마시고 힘들면..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는데
문자 보낼 때 제 번호 안뜨게 해서 보내는 방법 아시죠? 글케해서 가끔 어쩌다 한번 술을 마시고 보냈죠..
할아버지가 자주 입원하시면서 편찮으셔서 간병하느라 사는게 더욱 힘들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젤로 큰건..오빠를 많이 의지하다가 헤어지니깐 더 힘들었지만..그렇게 어쩌다 한번
술을 마시고 문자를 보내곤 했는데..그동안 내 번호를 몰라..연락이 안됐던..그..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우리 집을 알기에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었던 그..그렇지만 잠수를 탔다가
지금 현재에 와서..최근에 내가 술 먹고 문자 하나 날려 보낸다는게..제 번호가 뜨게 빨리 전송이 되어서요..
그 뒤가 문제였어요..
오빠..요즘 맨날 술에 쩔어서 산다..떡이 되어서..사는게 넘 힘들다..도망가고 싶다..숨이 막혀..
그래서
난 : 지금은 오빠가 술 마시는게 나 때문에 마시는게 아니잖어..
오빠 : 그런가..그런데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가끔 니 생각났어..보고 싶고..그랬어..
정이 많이 들었거든..(참고로 우린 양가 인사도 한 사이였고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였어요)
난 : 오빠..뭐가 그렇게 힘들어..
오빠 : 육체적인거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도망가고 싶어..
난 : 그래..회사 일 잘 안돼..
남 : 아니..이제 조금씩 안정되가..잘 되는데..너무 잘되니깐 내가 더 힘들어..
아버지 돌아가시고..그 빈자리도 너무 크고..지금 더 힘들어 ..아버지 편찮으실때보단
..이런 내 모습 정말 싫은데..가끔은 점심 먹으면서도 술 마셔..
그래도 말리는 사람 없어 (참고로 그 사람 회사 직원은..가족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친인척..밑에 직원들 빼고..오너서부터..)
난 : 그래..오빠 그런말 들으니깐 연락 안한건만 못하다..
나만 옆에 없으면 오빠 행복할줄 알았는데..몇배로 행복하라고 놔준건데..왜 그렇게 살아..나 속상하게..
오빠 :
그뒤로 가끔 전화 옵니다..
전 핸드폰을 밤엔 꺼놓고요..
문자도 가끔 옵니다..
한번은 전화를 받았는데..밤에 자꾸 전화해서
..술을 또 마셨더군요..
남 : 지금 좀 나올 수 있니? 보고 싶어..
여 : 너무 늦었는데..술 마셨어..
남 : 앙
여 : 알았어 ..나갈게..
기달려
남 : 엉..추우니깐 옷 따뜻하게 해서 입고 나와..
그리고 술 자리
사는게 넘 힘들다고..육체적인건 참을 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하더군요..
내가 시발점이 되었다고.원인제공을 내가 했다고..
나 없으면 죽고 못 살겠다고..
결혼하재요..
여 : 침묵..
좋은 사람 만나겠지..나 빼고 다른 여자 만나면..잘사는거야..난 오빠 행복하길 바래
..난 추억이 있으니깐..
그가 화장실을 간뒤..테이블에 핸폰을 두고 갔길래..잠시 핸드폰을 봤더니..제 번호가 등록이 되어 있더군요..작년에 헤어졌다가 다시 가끔 만났어도 내 이름이 등록되어 있지 않았는데..그게 무슨 중요하냐 하겠지만..알아요..전에 쓰던 번호가 아니라..잊어 먹을까봐 등록했을수도 있다는거..별 의미 없을수도 있다는거..남자는 핸드폰에 아무 여자나 등록하지 않는다는거..내가 보기엔 남자는 그런거 같던데
내가 오빠..많이 미안해..하고 말했더니..오빠한테 정말 ..가끔 사진 간직하고 있는거 미안하고 그랬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면 그러면 안되지 않나하고
그랬더니..남 왈 : 넌 나한테보다..아버지한테 더 미안해 해야돼..돌아가시전에 친구분한테 주례까지 부탁해 놓으셨었다고..초상 치르고 나니깐 아버지 친구분이 말씀하시더라..생신 때 봤던 그 여자는 어케 됐냐고..
훔..근데 이렇게..너 만나서..내 속얘기 다 하고 그러니깐..참 좋다..아직 누구한테 이런 말 할 수 있다는거..힘들다는말..그게 너라는거..(참고로 이사람은 저를 사귈 때 자신의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저를 안고 가끔 울음을 터뜨렸거든요..자존심 강한 사람이..내 앞에서만..난..그럼..오빠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힘들면..나 기대고 울어..난 그런거 흉안봐..괜찮아..오빠 많이 힘들지..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미안해..하면서 그를 안고..기운내라고..곁에 있었죠..사귀면서..이 사람 성격이
회사에서 힘든 일 있어도 저를 만나면..그런 내색도 하나 안하고..전 첨엔 몰랐어요..회사에 뭔일이 있는지 집에 뭔일이 있는지..내 앞에선 환한 미소를 띄우면서 농담도 하고..날 웃길려고 애교도 부리고 그러는 사람인데..성격이 낙천적이거든요..걱정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고..자기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아버님 편찮으신건..그러면서..내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는 그의 마음 한구석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하고
안쓰러웠지만..사귀면서..그걸 지켜보면서..
: 엉..미안해..오빠 무안했겠다..
이 남자..현재 싱글이죠..
근데 작년에 저랑 헤어진 뒤..가끔 선을 봤나봐요..
잘 안된거 같지만..
그리고
이 남자는 제 주관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나 아니면 절대 안되겠다 ..그래서 날 원하는게
아니라..가정이라는 울타리가 필요하고..여자가 필요해서 저한테 매달리는거 아닐까요..
내가 자길 많이 좋아했다는거 그걸 빌미로..
그동안 그럼
왜 연락없이 안찾고 이제 와서 그러냐고..생각할 수도 있겠지만..핑계지는 모르겠지만..작년에
회사 문제로..한참 정신없었을거예요..자신이 오너로 있다가 삼촌 회사하고 합병했대요..
일요일도 없이 일했다고 하더군요..정신없이 그렇게..그제도 밤 12시에 퇴근했다고 하고..
..........자존심 강한 이 사람이 자신이 힘들걸 아무한테도 내색 못하고 속에 쌓아두다 저를 만나서 얘기하면서 하는말..그래도 아직 어딘가에 이런 말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좋다..너한테 정말 미안해..근데 감사해..오빠 ..사진 끌어 안고 살지말고..오빠랑 같이 살래..사진 갖고 간직하지 말고..
나랑 살자..서로 조금씩 채워주면서..어..오빠 살려줘..
난 어떻게 해야 현명한거죠..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