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배우자 있으신분들 진지하게 어떤게 더 남들이 보기에 나쁜건지 구분 부탁드립니다.

alaa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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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찐 개찐이라서 민망하긴 한데, 어제 남편이랑 과거에 서로 술자리나 이성문제로 얘기하다가 대판 싸웠습니다.


1. 아내가 화나는 상황
남편이 직장동료(남자들)들과 술마신다고 한 날.새벽 1시 이후로도 딱히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니 인사불성 된 목소리로 받음. 자기가 무슨 상황에 처해있는지 설명도 못할정도로 인사불성된 상태로 몇마디 질문에 간신히 대답하다가 전화기 너머로 아예 아무 말도 못함. 이상하다 싶어 전화 안끊고 계속 듣고 있으니 주변에 여자목소리 들림. 집으로 오라 하고 싶어도 너무 취해서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냥 손놓고 봐야하는 상황. 연락할 남편 친구도 없었고 아무한테도 연락 안했음.나중에 물어보니 직장에 있는 다른 여자들 무리랑 술집에서 마주쳐서(?) 마셨다고 함. 

2. 남편이 화나는 상황
아내가 알게 된지 9년 넘은 오빠가 있음. 원래 고등학교때 어떤 무리에서 알게되어 4명정도 1년에 1-2번 봄. 그 오빠 결혼한지 1년된 상태. 이번에 이직하면서 직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아내랑 일하는 분야랑 맞아서 물어볼 겸 둘이 보게 됨. 평일 저녁 7시에 만나기로 했고, 남편한테 모든 상황 전달. 어떤 사이인지 결혼했는지 남편 다 아는 상황. 횟집에 가게 됐고 소주를 시키게 됨. 뭐먹는지 아내는 남편한테 사진찍어 보냈는데, 사진에 소주잔 있는거 보고 남편이 노발대발해서 아내한테 엄청 화냄. 계속 핸드폰으로 전화하고 카톡 30개씩 보내서 만난지 1시간만인 저녁 8시쯤 파하게 됨.그 이후로 헤어질 정도로 싸우게 됨. 아내가 외간남자랑 1:1로 만나서 술마시는건 바람피려는 행위라고 화냄. 

이게 둘 다한테 있었던 일인데요, 어제 남편이 죽어도 자기가 더 화나는 상황이라 하더라구요. 1:1로 술먹는거는 있을수없다면서.누가봐도 무조건 남편 입장이 더 화나는건가요? 제가 어디라도 올려서 물어보겠다니 남편이 그러라해서 씁니다.제 입장에서 쓰다보니 편파적일 수 있는데 최대한 안그러려고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