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직장 후임이 무시합니다.

직장생활고민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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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초반 남 후임는 40대중반 여직원 입니다. 저보다 직급은 아래지만 나이가 많기 때문에 꼬박꼬박 존대해주고 업무에 대해서 지시보다는 같이 하는 식으로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관계가 원만했습니다.  그런데 1년정도 지나니 어느순간 모든걸 똑같이 하자는 식으로 말하고 업무상 하는 말투도 지시하는 것처럼 얘기합니다.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서 정색했더니 호칭없이 메신저로만 말하는데 이또한 지시형입니다.  
예를들면 메신저로 직급 호칭 없이 이렇게만 말합니다. ㅇㅇ 거래처 전화요청ㅇㅇ 서류 보내세요 ㅇㅇ 서류 내용 변경됐으니 확인하세요 ㅇㅇㅇ은 처리 안된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일있어서 저 먼저 퇴근합니다. 
개인적인 대화 없고 인사도 안합니다. 생각해보니 아침에 항상 거의 제가 먼저 인사했었고 답하는 식으로만 인사를 했었더군요. 그래서 인사하면 하려고 했더니 아얘 무시합니다. ㅋㅋ
말 안하는거 인사안하는거 다 괜찮습니다. 인성이 참 못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적으로도 말하기 싫다고 메신저로만 대화를 하면서 호칭도 없고 내용도 지시하는것처럼 하니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ㅇㅇ거래처 전화요청 → 전화왔습니다. 연락달라고 합니다. ㅇㅇ관련 서류 보내세요 → ㅇㅇ관련 서류 요청드립니다. ㅇㅇ서류 내용 변경됐으니 확인하세요 → 내용 변경됐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ㅇㅇ은 처리 안된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일있어서 저 먼저 퇴근합니다. → 퇴근해도 될까요? (사전 협의 안됨) 또는 퇴근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군대식이나 꼰대인걸까요? 이와 관련하여 위에 보고했더니 별거 아닌데 너무 예민하게 군다고 하여 똑같이 했다가 개박살 났네요;;왜 중간에서 저만 참고 있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