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정리를 하는 것 같은 친구 괜한 걱정일까요?

ㅇㅇ2022.08.18
조회43,257
한동안 오래 연락 안했던 친구가 있는데
싸운 것도 아니고 그냥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멀어졌거든요
제가 인스타도 잘 안하고 카톡도 잘 안하고 ^^;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근황도 가끔 다른 친구 만나면서
전해듣고 했는데 갑자기 어제 연락이 왔어요
저희 아이 돌잔치 때 그냥 넘어간 것이 미안하다며
계좌달라고 보내주겠다고...
다 지나서 무슨 계좌냐고 나중에 얼굴 보고 달라고 넘어가려는 걸
계속 부탁을해서 알려주니 50을 보냈더라구요
제 친구는 아직 미혼이고 전화하면서 얘기하는데 남친도 없다고 하는데
무슨 돈을 이렇게 많이 보냈나싶더라구요
다른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주변에 연락 오래 못 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부조며 경조며 죄다 돈을 주고 있다던데
곧 자기도 돈 받을만한 행사가 있는건가하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그냥 은연 중에 신변정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제 괜한 걱정일까요?
갑자기 연락을 한 거고 이거 하나로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이상하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