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랑 입맛차이로 같이 밥먹기가 싫네요...

ㅇㅇ2022.08.19
조회12,607
저는 그냥 평범한 입맛 같아요 다른 사람들 맛있다고 하는데 가면 저도 맛있고 남들이 짜다고 간봐봐라 그러면 저도 짜고
그런데 시댁은 평소에 사골국에 소금한톨 안뿌려먹고 싱겁게 먹어요. 반찬들도 딱 저 소금기없는 사골국 수준으로 밍밍하구요
처음엔 되게 건강하게 드신다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맛집 알아보고 식당을 가도, 제가 요리를 해드려도
간간하니 맛있네 라고 대답은 하지만
표정이 썩어있다고 해야하나.... 그 묘한 표정이 있어요...계속 물찾고 음식이 간간해서 밥이 많이들어간다 어쩐다 말도 많고....

그러다가 제가 시댁가서 밥먹을 일이있었는데 ㅇㅇ는 짜게 먹는편같아서 짜게해봤다 하는데 정말 먹기 힘들정도로 짜게 만드셔서 일부러 괴롭히나 싶을정도?
가족들은 어우 짜 이러면서 오만상쓰는데 제가 시어머니음식에 오만상 쓸순없어서 그냥 내색안하고 먹고있자니 마치 저때문에 가족 모두가 짜게먹는것같은 이상한 기분도 들구요...

그리고 저는 짜게 먹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저보고 짜게먹는다해서 기분도 좀상하구요...

그래서 같이 밥먹기가 너무 싫은데
이걸 남편한테 기분이 안좋으니 중재해달라 상의해봐야할 문제인지
아니면 제가 쪼잔한건지 판단이 잘안서서 판에 올려봐요...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