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척했다가당했을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냠2009.01.01
조회1,861

이제 21살 여대생이에요^^

 

지금쓰려고하는글은 17살때 겪었던일인데요^^;;;;

 

톡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봐요ㅋㅋㅋㅋ처음써보는건데..히~~ㅋㅋㅋㅋ

 

아무튼 그때는 진짜무서웠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저웃길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작할게요^^

 

그날은 토요일이였어요 토요일은 학교가 빨리끝났기때문에

 

학교끝나고나서 친구들하고 잠깐같이있다가 2시쯤에 집에가고있었어요

 

그런데 제가살고있는 집으로 가기위해서는 어떤 작은공원을 지나야했는데요

 

그 공원을 지나고 있을때 5살?6살 정도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겁에질려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린채로 절쳐다보는게 보이는거에요..

 

워낙 애기들을 너무너무좋아하고 귀여워하던지라

 

왜 그런눈빛을 보냈는지 진짜 도와주고싶었어요

 

그래서 다가갔는데 그 애기가 절쳐다보면서 "멍멍이...."이러는 거에요

 

애기앞에는 저보다 몸집은 약간 작고(제 키가 좀 작아요....)

 

남자애기보다는 우월하게 큰 개 한마리가 있는거에요

 

그런데 제가 애기를 한번쳐다보고 그 개를 쳐다보니까

 

그 개는 꼬마아이한테 으르릉거리고있는거에요..

 

솔직히 겁이났지만 그래도 살금살금 다가갔더니 개가 꼬리를 흔드는거에요^^훗..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애기한테

 

"저 멍멍이때문에 못간거야??"이러니까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그래서 "누나랑 같이가자^^"하면서 애기랑 가려고하니까

 

갑자기 큰개가 엄청무섭게 왈왈짓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깜짝놀래서

 

근데 애기가 갑자기 울음을터트리는거에요 어떻해요..ㅠㅠㅠㅠ

 

낮이라고해도 그 작은공원엔 애기랑 저.. 둘뿐이더라구요..

 

애기가 너무 겁을먹어서 집에 데려다주고싶었지만 제가 계속 몇발자국만 움직이면

 

계속 개가 멍멍짓길레 전 어쩔줄몰라하면서 가만히 서있었어요..

 

그리고 애기한테

 

"애기야 얼른가 저 멍멍이는 누나가 이기니까 누나가 알아서 처리하고갈게 얼른가 얼른"

 

이렇게 말하니까 애기는 뒷걸음질하면서 저를보다가 막 뛰어가더라구요..

 

.........................................................^^

 

저랑 개..둘만남았어요..눈마주치기도 너무무서웠어요..

 

애기가 가고나니까 갑자기 이글거리는눈으로 절쳐다보는거같은거에요

 

아 진짜..너무무서워서 같은아파트사는 친구한테 전화를했어요

 

어디냐고물어보니까 학교래요ㅠㅠ

 

그래서 언제오냐고물어보니까 1시간뒤에온다는거에요..

 

1시간동안 친구올때까지 가만히서서 기다리는건아니잖아요..

 

그래도 일단 친구랑 전화통화하면서 집에가려고 발을떼는순간 또 왈왈짓는거에요ㅠㅠ

 

근데갑자기 눈물이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제가원래말하다가울면 좀 웃는것처럼 그렇게들리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우는거야 웃는거야 이러길레

 

개한마리가 자꾸내가걸을라고만하면 멍멍짓는다고 무섭다고 빨리오라고했더

 

니 자기는 지금 못가니까 아빠를부르라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하고끊었죠

 

마침 그때 토요일이고 시간도 2시정도됬기때문에 아빠가 퇴근할시간이였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를했더니 마침 집인거에요

 

또 아빠한테전화하자마자 눈물이나는거에요

 

그래서 진짜 엉엉울면서 무섭다고 빨리오라고 개가자꾸나쫒아온다고

 

걸을때마다멍멍짖어서 잡아먹힐것같다고이러니까 아빠하는말이..

 

발로 뻥 걷어차라는거에요ㅠㅠ아 말이되냐구요 진짜 물릴것

 

같은데..그래서 아진짜빨리오라고 나진짜무섭다고하니까 전화를 그냥끊어버리데요......?

 

....................................눈물도멈추고 힘도없어지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가기로했어요 여전히 뒤에서 왈왈짓더라구요 도끼눈을하면서ㅡㅡ

 

그래도 아 절대뒤돌아보지말자고 왈왈짓든 뭘하든 잡아먹히면안되니까 뛰면 물릴것같고

 

천천히뒤도안돌아보고 걸어왔어요

 

저희집이아파트인데 그 아파트들어갈때 유리문이있는데

 

전 멍멍짓지도않고 뒤도안돌아봤길레 아 지금쯤이면 갔겠지..하고 유리문을 열라는 찰나..

 

유리문에비치는 개의모습...................^^바로뒤에서 입벌리고있더군요...........^^

 

진짜무서웠어요...........

 

원래 강아지 귀여워하는데 계속뭐만하면 왈왈거리고 도끼눈품은채로 절보고..

 

ㅠㅠ어떻해요 유리문열었어요..얼떨결에 개도 같이 유리문으로 들어왔구요..

 

엘레베이터를타야되요 저희집이 13층이여서^^....마침 엘레베이터가 1층에있더라구요

 

그래서 냉큼타고 닫기버튼을 연속으로 재빠르게눌렀어요

 

다행이도 개는 엘레베이터에못올랐고

 

엘레베이터에 혼자 탄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주저앉았어요..

 

엘레베이터에있는 거울을보니 여전히 눈물이 글썽거려져있고..

 

집에도착해서 아빠얼굴을보는순간 눈물이 진짜 펑펑나는거에요

 

엄청울었어요 무서웠는데 왜 안나왔냐고 이러니까 아빠는 제가 울면서 말한게 제가 웃고있는줄알았데요....

 

그래서 장난치는줄알았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그때는 이상황이 너무무서웠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웃기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