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인ADHD? 경계성 지능장애 일까요?

ㅇㅇ2022.08.24
조회14,963
혹시 제 증상 아시는분 계실까요?
저는 우선 선택적 함구증이 좀 있습니다.어릴때는 조금 어려운 상황..어른.. 선생님.  낯선 친구들 앞에서는 거의 말을 안했고 친한 친구들 몇명하고만 친하게 지냈어요. 언니들이 있어서 그나만 좀 나았습니다.
크면서 소수의 친구들하고 지내니 인싸는 아니어도 왕따는 안당하고 잘 살았습니다.
대학교를 가면서 저의 소심함이 극해졌어요. 대학은 알아서 하는거잖아요.친한친구가 4년간 거의 단한명도 없었고.. 친구가 없으니.. 소심하고 우울해졌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결혼까지 했는데 저는 단순히 제가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친구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니 소심함이 좀 사라지더라구요. 모르느 사람들 하고 잘 얘기도 하고.. 모임도 주최하고.. 좀 활발해졌습니다.
문제는 더이상 관계진전이 안됩니다.  친한친구는 고등학교이후로 사궈본적이 없습니다. 직장동료나.. 동아리모임등은 정말 그때뿐이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관계가이어지지 않습니다.
동네 아이친구 엄마랑도 친해져봤자 6개월~1년이상 가지 않습니다. 직장생활 15년차 이지만 친한동료도 없습니다. 사실 회사에서는 거의 왕따로 지냅니다.밥먹을 사람도 없어서 도시락싸가지고 다니고요. 
문제는 이런 성격탓에 아이들도 좀 친구를 잘 못사귀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낸건 성인 ADHD , 경계성 지능장애인데..
아무리 소심하고 내성적이어도 마음터놓을 친구가 한명 있기 마련인데..
전 오히려 처음 만난 사람하고 말을 잘해요.  궁금한게 많고.. 그 사람도 절 경계하지 않아서요.  근데 한두번 만나면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충 몇변 말하다 보면 이사람이 어떤지 파악이 되잖아요. 그럼 사람들이 절 별로 좋아하지 않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해도 1회성이고. .그 다음에 관계가  이어지지 않아요. 왜그럴까 ? 고민을 해봤는데..
첫째: 제가 제 말만 합니다. 남의 말을 듣는게 지루해요.둘째: 생각없이 말합니다. 뇌를 안걷치고 말하는것 같아요.셋째: 말을 잘 못합니다 .말하는게 재미없게 말해요. 혹은 말을 잘 안합니다. 넷째: 알아서 하지 않습니다. 누가 옆에서 쓰러져도 먼저 도와달라고 안하면 알아서 도와줄 마음이 안 생깁니다.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회사에서도 일할때 실수투성이어서.. 사람들이 절 별로 신뢰하지 않아요 .저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그러는 모르겠습니다.영화도 잘 못 애매하거나  기차도 잘 못 타는일을 흔합니다.
아이들 숙제 못챙기는 일도 허다하구요.
지능검사해보니 100정도 나왔습니다. 경계성지능장애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저의 증상은 뭘까요?
단순히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실수가 많고 철이없다. 생각이 없고 눈치가 없다..정도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왜 그런지 모르니..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고..
항상 인간관계에서 치이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항상 혼자있고.. 다른 사람이 날 싫어할까 두렵고.. 이런 상황이 싫습니다.40이 넘어서도 사람들때무에 힘들어 하는 내 자신이 한심합니다.
혼자 살라고요? 친구 필요 없다고요?네. 친구는 필요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사회생활을 더불러 살아가는 최소한의 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이엄마들하고도 못 어울리니 우리 아이들도 친구가 없나 싶고.. 아이들도 친구를 잘 못사귀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집에서는 잘놀지만 밖에 나가면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합니다. 
주위에서 엄마가 잘 못키워서 그런거라고 하니 제 성격상 문제인것 같아요. 제가 이러니 아이들도 잘 못키우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저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까요? 어떤 병원을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심리상담도 여러차례해봤는데 뽀족한 수가 없었고.. 정신과 상담은 정신약을 처방해주려고 해서.. 가다가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