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우울하다고 하는 엄마가 싫어요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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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산책 하고 들어왔길래
엄마 산책 하고 들어왔어? 라고 물어봤는데....
보통 응 산책 다녀왔어 어쩌구 저쩌구 이러지 않나요?
근데 저희 엄만 묻는 말엔 대답은 안하고 대뜸 가슴이 답답하고 집에 있으면 돌아버릴것 같아서 나간다고 집에 있으면 우울하고 눈물이 난다 매번 이렇게 말해요
중간에 듣기 싫어서 아니 그니까 산책 다녀왔냐고 묻잖아 라고 말을 끊어도 계속 말해요
문제는 매번 항상 어릴때부터 27살이 된 지금까지 계속 이런식의 대화에요
처음엔 걱정스러웠고 같이 시간도 보내고 비타민같은것도 챙겨줬는데요 이젠 지쳐요
항상 저런말만 들어서 그런지 저도 집이 굉장히 싫고 엄마와는 부정적인 말 뿐이라 대화하기가 싫어요
이제는 뭐 어쩌라는건지 내가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우울하다는 말 좀 그만듣고 싶고 평범한 대화 좀 하고싶어요
제가 너무 매몰찬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