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서 인덕원역까지 걸었어요..

투밥2009.01.02
조회976

안녕하세요

저는 글쓰는 재주가 별로없는;;

수원에사는 20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흠 맨날 눈으로만보다가 이러케 쓰려니 .....

 

굴욕중에 굴욕이었던얘기를 할까합니당.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연예인쪽일하는친구가있었습니다

하루는 그친구가 주말에  서울로 뮤직비디오를 찍으러간다고

같이가자고 저와 친구한명을 꼬셨습니다( 이땐 겨울이였음)

"야 돈없어도되 내가 다 내줄게 "

이 말한마디에 할것도 없던 저와 또한명의 친구는 간다고 하고

적은 양의 돈을 갖고갔습니다 ......ㅋㅋㅋ사당역에서 인덕원역까지 걸었어요..

 

 

드디어 주말이 오고 저희들은 서울로 떠낫습니다

처음구경하는 서울모습에 신기해하고잇을때

연기한다는 그(친구1)는 소속사사람들과 클럽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클럽안에서 싸우는씬을 찍는댓나 ?

 

하이튼  저와 남은 (친구2)는 간단히 밥을 먹고 나와서

(친구1)에게 연락을했죠

그런데 그(친구1)가 "오늘 촬영 밤샐것같은데 ? 너희 먼저가 "

이러는겁니다 . 자기는 이따가 아빠가 데릴러온다구

우리더러 먼저 가라는겁니다 .

저희는 착하게 " 열심히 촬영해 ^^ "  하며

사당역가는 시내버스를 탓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

(친구2)가 감기에 걸렸었는데 피곤함에 자신도 모르게 버스돈통에

육천원을 내버렸습니다 .  ㅡ.ㅡ

아저씨가 사당역까지 이천얼마라고하셨는데

친구가 모르고 오천원+천원 을 내버린거죠 저희는 전혀몰랐죠 ㅜㅜ

우리전재산이 칠천원이였는데 ...................

버스에타서  저는창가에 앉아서울구경을하고 그친구는 잠이들어버렸습니다.

이윽고 사당역에서 내려서 수원가는 좌석버스를 타려다가

토스트집이잇길래 빵2개를 사먹기로했습니다

2개를 시키고 돈을 꺼냇는데 천원밖에없는것이였습니다 .ㅡㅡ

그제서야 깨달았죠 ㅠㅠ,,사당역에서 인덕원역까지 걸었어요..

놀라운건 토스트집아줌마가 "그럼 한개라도 먹어 " 이러면서

천원을 뺏어가고 토스트를 쥐어주시는거였습니다 .

 

 

할수없이 저희는 토스트를 먹고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죠 !

"버스 노선만 따라가면 수원나와 ㅋㅋ "

사당역이 수원에서 얼마나 먼지도 모른채 금방갈거야라며

스스로를 위로했죠 ㅋㅋㅋㅋㅋㅋ

 

젠장

꼬박 6시간을 걸었습니다....................

가는도중 터널이 나와 버스노선도 놓치고  주민들에게 수원가는방향도물어보고

버스비를 얻으려고 노력도해봤지만 .....ㅜㅜㅜㅜㅜㅜ

(웃긴건 돈새고잇던아저씨한테 2천원만달랫더니 돈이없다고 햇음ㅋㅋㅋ)

 

인덕원역까지 걸어왔는데 어느 착한 젊은여성분께서 2천원을 주셔서

버스를 타고15분만에 집에왓습니다 .... 사당역에서 인덕원역까지 걸었어요..

그추운겨울에 6시간씩 걸었을뿐이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sos를 청했지만 소용없었을뿐이고 ,

 

휴 글이 길어졌네요 제 글솜씨가 워낙없다보니 ..

하이튼

그때 저희에게 소중한 2천원을 주신 여성분께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ㅋㅋ ^^♡덕분에 잘 왓습니당

나중에다시 뵙게된다면 밥이라도 대접해드리고싶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사당역에서 인덕원역까지 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