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시누이 갑질이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궁금궁금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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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못살던 시절에는 식모라는 개념이 있었대

시골사는 어린 여자애를 부모한테 돈을 주고 데려와선 먹이고 재운다면어 창고방 하나 내어주고 온갖 밥부터 청소 설거지 빨래 등등 잡일을 다 시키는거야

돈주고 데려왔으니 월급도 없지...

그게 예전에는 며느리도 식모라고 생각했대. 같은 취급을 받고 산거야. 대신 부모님 돌아가시면 또 안방마님이 되어서 식모같은 며느리를 부리게 되고, 수명이 길지 않으니 식모살이는 엄청 길진 않았지.

그래서 식모들이 주인댁을 부르는 명칭이 그대로 시댁식구를 부르는 명칭이지

도련님, 아가씨, 어머님 아버님.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해도 시모들은 며느리가 식모라는 마인드가 그대로라서, 며느리가 의사고 판사고 교수고 상관없이 자기 발 아래 엎드리지 않으면 심기가 불편하대

심지어 설거지를 안하거나, 고기반찬을 집어드는 것 조차 언짢고 싫다는거야

그래서 밥은 찬밥, 반찬도 남은거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지

모든 시모들의 행동은 이 식모설로 다 설명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