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바람

2022.08.25
조회4,478

나는 언니 오빠 있는 여자 고등학생이야
화장지우면서 화장대에 올려져있는 엄마 핸드폰이 카톡창이 열려져있길래 보여서 봤는데
회사이름 ㅇㅇㅇ대표라고 써져있는데 불륜 대화가 있었어
사실 내가 마음이 너무 여려서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장난식으로 뭐 이혼 어쩌고 얘기만 나와도 눈물부터 나고 그랬는데 엄마가 몇 년 전부터 자꾸 나만 성인이 되면 자유롭게 살고싶다고 했어서 그때부터 이혼에 대해서 무덤덤해지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너무 슬프다
며칠 전에 꿈에서 엄마가 바람펴서 아빠한테 들키고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예지몽인가
엄마가 요즘 매일 회사 끝나고 약속 있고 집에 거의 없고 나랑 언니랑 엄마랑 저녁 먹고나서 갑자기 약속이 생겼다면서 가봐야한다고 우리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나가고 주말이였는데 또 그 회사이름 ㅇㅇㅇ 대표 라는 사람이 전화가 왔었어
주말 저녁에 회사사람이 전화할 일이 잘 없잖아?
그때부터 뭔가 의심이 된 거 같아
그래서 그 카톡 보자마자 엄마 연락처에서 그 사람 번호는 저장해뒀는데 .. 나 이제 어떡해야할까
횡설수설한거 이해 부탁해 내가 어떻게 해야 똑똑하게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