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스압) 나 망돌 콘서트 갔다왔는데

ㅇㅇ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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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을 뭐라 적을지 몰라서 저렇게 쓰긴했는데 망돌이란 말을 내가 안좋아해서 망돌이란 워딩은 좀 그렇고.. 아마 돌팬들은 다 알긴 할텐데 나는 그룹 이름은 좀 들어도 잘 모르는 돌이었음 호감도 비호감도 아닌 ㄹㅇ 무관심돌
근데 할거 없어서 그냥 가봤거든? 근데 우리가 보통 아는 아이돌들처럼 뭐 올림픽공원에 있는 공연장 이런곳도 아니고 그냥.. 극장 같은곳이었음.. 여기서 1차 충격이었음 콘서트를 이런곳에서 한다고? 싶어서
게다가 계획없이 간거라 예매하고 간것도 아니고 당일에 현판가서 산거였는데 수월하게 구매함 여기서 2차 충격
그리고 입장하고나서 시작 직전이면 보통 다 자리 꽉차잖아 근데 그 작은 공간에도 빈자리가 있고 뒷쪽은 많이 비어있어서 3차 충격 심지어 1층만 풀고 2층은 아예 풀지도 않은거더라고.. 계속 이 그룹이 이 정도라고..? 이생각만함.. 내 생각보다 너무 티켓파워가 저조해서.. 그래서 콘서트 내내 약간 사명감 가지고 팬들이랑 같이 함성 열심히 질렀음
근데 시작하고 나서 내가 그때 얘네 음악이랑 공연을 처음봤는데 진짜 꽤 잘하더라고? 여기서 느낌.. 이렇게 잘하고 열심히하는 애들인데 안뜨네 이런 애들 돌판에 엄청 많겠지? 아이돌판이 진짜 살아남기 힘든거구나 대충 이런 생각함 노래도 꽤 좋던데
그리고 내가 보기에는 작은 공연장도 다 못채워서 좀 짠하게 느껴지고 쟤네도 욕심이 있을텐데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멤버들 다 행복해하는거 보고 내가 너무 못된 생각을 했다는걸 깨달음.. 그래서 전혀 관심도 없다가 콘서트 다녀와서 노래랑 무대 찾아보고 좀 응원하는 마음 갖게 되더라 그 그룹중에 내 취향멤이 없는데도 ㅜ.. 내가 걔네를 불쌍해하는것도 참 못된거지만 걍 잘됐으면 좋겠더라고.. 진짜 아이돌들 다 유명하고 안유명하고 떠나서 열심히하고 자기 그룹 무대에 열정 가지고 있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