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 걸린 나에게 악담하는 형님

ㅇㅇ2022.08.26
조회24,861
아이 어린이집 반 친구들이 단체로 코로나에 걸려 저희 아이도 가정 보육 중입니다.

남편과 저는 신속항원 음성이 나와 출근을 해야하는데 누구 한 명이 일주일 풀로 연차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스케줄 맞춰가며 반차도 쓰고 조퇴도 하며 겨우 일주일을 보냈어요.

미성년자는 보호자 중 한 명을 공동 격리자로 지정할 수도 있지만 상황도 여의치 않고 결국은 둘 중 누가 걸릴거라는 생각에 굳이 신청하지 않고 하루하루 버텼는데 6일동안 둘다 증상도 없고 자가키트도 음성이었습니다.

힘겨운 5일을 보내고 드디어 격리 해제일인데 다른 행사로 형님과 통화 하던 중 기분이 나쁜데 제가 꼬아서 듣는건가요?

참고로 시조카 포함 형님네 가족은 몇달 전 이미 걸렸습니다.

1. 동거가족이 안 걸리는건 말이 안된다. 잠복기가 2주이기 때문에 결국은 걸릴 것이다.

2. 격리로 인해 아이가 답답해 한다는 말에 격리 해제가 되어도 적어도 5일동안 나가지 말아라.

3. (이번 코로나도 안 걸리고 평소 잘 아프지 않는 우리 부부에게) 잔병치레가 없는 사람은 나중에 크게 아프다.

4. (아이가 기침을 한다는 말에) 우리 xx(시조카)이는 열만 좀 나고 말았는데 ☆☆(우리 아이)이는 후유증이 있어서 어떡하냐, 평생 갈수도 있다는데....


성격상 받아치지 못하고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