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줌마들 왜그렇게 흔들어 대는지 아세요 ?

영아2009.01.02
조회1,203

지난연말은 ..(엊그제 인데 벌써 지난 연말 ?)

 

송년회에 송별식까지 겹쳐서 저녁시간을 아주 분주하게 보내고 ..

 

이제 신년이 되어 환영식부터 시작해서 신년회로 쭉 이어지는건 아닌지 ..~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 ...

 

지난 송별식에 직원의 했던 말이 생각나서 옮겨 적어요 ..

 

"요즘 아줌마들이 관광차타서 왜 그렇게 흔들어 대는지 아세요 ?

 

 노래방 가면 아줌마들이 먼저 들이대고 난리인데 ..그게 다~

 

 집에서 남자들이 교육을 잘못 시켜서 그런거예요.."

 

라고 ..뜬금없는 얘기를 꺼냅니다 ..

 

저 입에서 또 무슨 야한소리 나올게 뻔하지 하며 ..물끄러미 쳐다보았더니

 

"다~~남자들이 밤에 제대로 교육을 안시켜서 그런거예요..

 

 밤에..여자들은 가만 눕혀놓고 남자들만 위에서 헐떡이니 여자들이 속이터져셔

 

밖에 나와서 저렇게 흔들어 대는거라구요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이런말 할 분위기는 아닌데 ..

 

어려운 사람들 앉은 자리인데 ...좀 난감했지요 .

 

주변 직원들 다들 웃음이 나오는걸 눈치 봐가면서 참는것 같더라구요 ...

 

저도 물론 ..씨익~ 웃고만 말았구요..

 

이눔아 ..그런 농담은 ...맞장구 쳐줄 분위기 일때 ...해야지이~

 

자칭 성희롱을 대놓고 하는 사람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이사람이 ...

 

오늘 아침 저에게 새해 인사를 합니다 ...

 

한해 마무리 잘하고 계획은 잘 세웠냐고 ...

 

"나??...마무리 자알 했지"

 

"얼굴이 그게아닌데 ..어제밤에 싸우고 나서 퉁퉁 부은 얼굴인데 ?"


"어 정말 그래 ? 나 ...안울었는데 ...."

 

그렇게 말해놓곤 분신같은 책상위 거울을 또 들여다 봅니다 ..

 

울지 않았는데 얼굴도 많이 부어있고 정말 운것 같은얼굴이네요 .

 

한해를 보내면서 ..지난 난들이 억울하고 원통하고 속상하고 원망스러웠던 일들이

 

너무 많았었나봐요..

 

그래서 더 우울해지고 속상하고 바보같다고 자책했던게 얼굴에 나타난 모양이예요...

 

얼굴 표정은 마음과 같은건데 ...

 

다른건 몰라도 ..올해는 웃는일 많은 해 였으면 좋겠다는 희망 하나 가져봅니다 ..

 

분위에 걸맞지 않는 야한 농담 이라도

 

웃을수 있는 일이 많이 많이 생기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올해는 여러모도 더 어렵다고 해서 새해를 시작 하는 맘이 마냥 가볍지 많은 않지만 ..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설수 있는 ..모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