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안간지 2년 됐는데 시어머니의 대단한 착각

ㅇㅇ2022.08.29
조회45,470

+ 댓글을 다 달 수가 없어서 추가합니다. 

남편 욕하는 댓글이 많은데 저도 처음엔 화가 났다가 얘기하면서 풀리긴 했거든요. 

어머님이 전화를 하라고 몇 번을 시켰대요. 남편도 어차피 제가 오지 않을거란걸 알고, 하기도 싫었지만 옆에서 계속 독촉하길래, 한 번 하고 끊으면 안하겠지 싶었대요. 자기도 너무 하기 싫고 자기 엄마지만 징글징글 했다고. 그 정도로 지독하고 끈질기고 막무가내고, 고집불통에 말이 안 통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명절 음식, 설거지, 손님 맞이 하던 며느리가 한 명 줄어서 아쉬우니 계속 전화 해 보라고 시킨 것 같아요. 남편은 착해요. 시어머니랑 연락 끊고 차단 시켜 준다고 한 것도 남편이 먼저 한 거구요. 암튼 저는 앞으로도 쭉 안 갈 생각입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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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막말과 폭언으로 시가에 안간지 2년 되어 갑니다.

명절, 집안 행사 안 가고 시어머니가 있는 자리에는 무조건 안 갔어요.

항상 호칭도 너, 니, 야, 소리 지르는건 다반사라 정신병 걸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어머님 안 보겠다 하고 발길 끊었어요. 신랑도 그러라고 했구요.

그래도 할 도리는 한다고 명절, 행사 있을 때 남편 편으로 봉투 보냈어요.

작년 설날인지 추석에 남편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 혼자 맥주 마시면서 티비 보고 있었어요.

혼자서 맛있는거 해 먹고 좋은데 남편이 엄마 집에 올래? 태우러 갈까? 이러더라구요. (참고로 시가 차로 20분 거리)

그래서 싫다고 했는데 뒤에서 어머님이 일부러 들으라고 하는 건지 명절 때 혼자 궁상맞게 그러고 있는 게 무슨 꼴이냐고 오라 그러라고 막 그러심

원래도 갈 생각이 없었는데 참 안 변하셨구나 하는 생각에 그런 소리 할 거면 끊으라고 했어요.

이번에도 그렇고 꾸준히 안 갈 생각인데 이제 와서 보니 일 할 사람 한 명이 줄은 거죠.

자기가 힘들어서 오라고 자꾸 할 것 같은데 며느리 좀 귀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그때 생각하니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