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에 빠진 여동생과 엄마

쓰니1111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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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화가나고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도움을 구해보고자 카테고리가 맞지 않지만
글 적어봅니다. 
얼마전 뉴스에 성폭력으로 10년형을 받았던 사이비 교주가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 뉴스를 접하고 저런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이 저런 교회를 다닐까? 생각했는데 그게 제 여동생과 엄마였습니다. 
제가 직장문제로 오랫동안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최근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그동안 가족들의 종교에 관해서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같이 살게 되면서 지내다보니 종교활동을 하는 가족들의 행동과 말투, 그리고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휴거, 성약시대 등 뭔가 기존에 들어보지 못하는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가 정모씨가 교주로 있는 교회라는걸 알게 된 후 눈이 뒤집혀 화를 내고 설득을 해봤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그 분은 그런 분이 아니라는걸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분이 은혜를 받아 너무 잘나가니까 다른 사람들이 시기하고 질투해서 음해하는 거다."
"성폭력과 성범죄 관련 증거는 다 조작되었다.""그 교회로 인해 나는 새롭게 태어났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등등 교회가 이단이다 사이비다 라는 얘기를 하니까 그 범죄자를 옹호하는 답변과 교회에서 배운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답변만 돌아옵니다. 교회를 옮기거나 다니지 말라는 제 말에 욕을 할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여동생은 교회 관련해서 뭐라 한다면 저와 인연을 끊는다는 말을 남기고 현재는 연락이 닿질 않고 있으며, 엄마 또한 저와의 대화를 거부합니다. 
제가 알아본 그 종교는 그 범죄자를 유일한 메시아?로 세뇌시켜 가르치고 있고통일교에서 빠져나온 종파로 이성과의 관계를 죄악으로 치부하고, sns, 교회 외적인 사회의 모든것들을 죄악으로 치부합니다. 
제 여동생은 20살초반부터 그 교회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서른살이 된 오늘까지 한번의
이성교제도 없었고, 남자 얘기를 꺼내면 극도로 꺼려하고 피하는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게 종교와 관련된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사회생활은 멀쩡하게 하고는 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교회나 종교얘기는 일절 하지 않더군요.동생 친구들은 동생이 그런 교회를 다닌다는 것을 거의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교회에서 가족들을 구할 수 있을지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