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전화받기싫어요.....

익명2022.08.30
조회44,653

지난주에 조리원 퇴소하고 신생아 육아중인 초보엄마에요

원래는 어머님이랑 통화 잘 안했거든요. 제가 원래 전화하는거 안좋아하기도하고 남편도 자기한테 전화하라해서 통화하더라도 남편이 통화할때 스피커폰으로 인사하는정도?

출산한 날에 남편이 어머님이랑 통화하는데 저 바꾸라그래서 남편이 방금 출산한애랑 무슨 통화냐고 힘들어서 못한다고 컷했는데 그러고나서 바로 저한테 전화하시고...ㅎ 내용은 별거아니였어요. 몸은 괜찮냐 고생했다 몸조리잘해라.. 남편이랑 통화하실때 이미 했던말들....^^


오늘은 남편한테 굳이 저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하겠다했대요. 남편이 낮에 저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길래 알았다했는데 내내 전화 안오더니 하필 산후도우미님 가시고 남편 퇴근하기 전에.. 저 혼자 분유먹이고있을때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지말까하다가 미리 남편한테 예고했을정도면 중요한일인가보다해서 아직 스킬도 부족한데ㅠ 한손으로 잡고 먹이면서 겨우 전화받았더니 애기 아픈데 없냐며...주말에 우리 왔다가서(주말에 시부모님다녀가심) 괜히 아픈거 아니냐며.....ㅎ 이걸 꼭 저한테 물어봐야하는건가요;
분유먹이느라 정신도 없고 어이도 없어서 대충 대답했더니 "바쁜가보네 오늘은 카톡한통도 없고~" 하시는데 너무 화나더라구요ㅠ


남편,저,어머님 셋 단톡이 있는데(어머님이만듦) 출산하고부터 매!일! 아침엔 우리 ㅇㅇ공주님(아기) 오늘은 날씨가 좋네 오늘도 좋은하루~, 저녁엔 우리 ㅇㅇ공주님 오늘은 뭐하고지냈어요~? 이런식으로 카톡을 하세요.....
조리원에있을땐 여유로우니 답장도하고 사진도 보냈는덕 집에오니 힘들어서 저는 답장 안하고 남편이 답장하고 간간히 사진보내는데 오늘은 남편도 출산휴가끝나고 첫출근이라 바빴는지 답장을 안했더라구요

아기보면서 전화받고 사진보내고 답장하는게 감당이 안될것같은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참고로 사진어플에 양가부모님초대해서 그걸로 매일 사진공유하고있는데도 저러시네요... 어플로보는거랑 카톡으로 받는 사진이랑 다른걸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