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많은 곳도 힘들지만... 아저씨 많은 곳도 힘들어..

ZZ2022.08.31
조회2,998
여자 많은 곳에서 일하면서 그룹나누고, 라인타고, 뒷담화 하는거에질려서 혀를 내두르며 퇴사하고 두번다시 여초회사는 절대 가지않겠다 하고들어온곳이 여기...이직을 하긴 했는데 가진 능력이 없어 시골에 있는 소기업의 아저씨들 많은 곳의 경리로 일하게 됨.요즘 일하면서 다시 차라리 여자 많은 곳이 나았던가 싶기도 함.(겨울되면 여름 그립고, 여름이면 겨울 그리운 그런것인가....)

아저씨들 정들이 많아 좋긴 좋은데, 진짜 너무 더러움.경리가 뒷정리하고 커피 타주는거 당연하게 알고 있고.특히 시골이라 더함.아저씨들끼리 수다떨때 옛날 다방 아가씨 있던 시절 이야기하며 그때가 좋았다는 둥의 이야기가 나옴.웩.
무엇보다 내가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더.러.워.서임. 시골 작은회사라 화장실도 남녀공용인데....남자들 소변보고 손 씻는 꼴을 못 봄.직원이고 내방한 남자손님이고 진짜 손을 안 씻음!내가 왜 알게 되었냐면 나도 알고싶지않았는데....남녀공용이다보니 내가 칸막이에 있는 좌변기에 앉아있으면바깥 소변기에 남자가 들어와서 소변볼수있는 그런 구조임.내가 좌변기에 볼일본다고 앉아있다보면 누가 있건말건 남자들은 소변 보러 옴.그러고 세면대에서 손씻는 소리가 전혀 없음. 싸고 그냥 나감.쓰면서도 진짜 속이 울렁거림.아저씨들 콧구멍 파는건 뭐 일상이고,그 손으로 마우스 잡고있고, 폰 보고.서류넘길때 침은 기본이고.으아 진짜 너무 싫다.ㅠㅠ
나 다시 여초회사로 가야하나 심히 고민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