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 과거를 폭로하겠다네요...

ㅇㅇ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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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10월에 결혼 예정인 사람이에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낸 친구가 제가 예전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것을 지금 남친한테 말한다고 협박하네요.
저를 협박한 친구는 남친이랑 같은 학교 동아리에서 알고지낸 사이인데, 남친을 많이 좋아했던걸 알고 있었어요. 남친을 만나면서 계속 눈치없이 끼어들려고 하는게 있었어요.
그때마다 제가 그 친구한테 눈치를 줬는데, 돌아오는 말들이 "ㅇㅇ이를 놓아줘라, 갖고 놀지 마라" 는 식이었어요.
워킹홀리데이는 제가 학과 공부가 어려워 잠깐 방황하던 시기이고, 견문을 넓히고 싶어서 다녀온 건데, 전남친들의 이야기를 지금 예랑도 알아야 한다느니, 저를 멋대로 평가해대며 내리 깎아대네요.

지금의 남자친구와는 3년정도 만났고 제가 연애 했던 사람 중에 가장 오래 되었어요. 이제 막 서로 상견례 잘 마치고 살 집이랑 혼수는 이미 구해 놓은 상태인데, 괜히 걔 하나 때문에 일이 그르칠까봐 불안하네요.
사실, 제 남자친구가 외모가 좀 준수하고 벌이가 좋은 편인데, 저는 지금껏 남자친구들을 만나면서 외모 보고 만난 것보다는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사람을 선택한 거였어요.
걔가 제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렇게까지 선을 넘어대며 협박하는건 더이상 가만 있을 수가 없네요. 이런 경우에는 협박죄나 모욕죄로 고소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