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20살때부터 11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 하는 예신입니다. 결혼 준비하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누려 온 삶이 얼마나 감사한고 당연한게 아닌지 깨닫네요. 저는 경제적으로 나름 부유한 측에 속한 집에서 자라 서울 중심부에 살았고 예고에 예대 그리고 어학연수까지 부모님의 지원을 아낌없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월급 세후 250정도 받습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니 저와 남친 능력으론(남친은 저보다 조금 더 법니다..) 아파트 집은 꿈도 못꾸고 빌라 전세로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내 집은 언제 마련하나 생활비는 얼마가 적당할까 이런거를 생각하다보니 갑자기 막막하네요. 당연하게 누려 온 많은 것들이 당연한게 아니더군요. 그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감사하면서도 과연 내가 우리 부모님 만큼 평생 살 수 있을까, 내 자식한테 해줄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남친이랑 집 알아보다 현타 와서 씁쓸하게 웃고 앞으로 열심히 살자고 토닥였습니다.. 매일 집에 오면서 보는 아파트 정문이 오늘따라 더 높게 그리고 멀게 느껴져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443
결혼하려니 부모님이 너무 대단해요
준비 하는 예신입니다.
결혼 준비하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누려 온 삶이
얼마나 감사한고 당연한게 아닌지 깨닫네요.
저는 경제적으로 나름 부유한 측에 속한 집에서 자라
서울 중심부에 살았고 예고에 예대 그리고 어학연수까지 부모님의 지원을 아낌없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월급 세후 250정도 받습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니 저와 남친 능력으론(남친은 저보다 조금 더 법니다..) 아파트 집은 꿈도 못꾸고 빌라 전세로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내 집은 언제 마련하나 생활비는 얼마가 적당할까 이런거를 생각하다보니 갑자기 막막하네요.
당연하게 누려 온 많은 것들이 당연한게 아니더군요. 그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감사하면서도 과연 내가 우리 부모님 만큼 평생 살 수 있을까, 내 자식한테 해줄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남친이랑 집 알아보다 현타 와서 씁쓸하게 웃고 앞으로 열심히 살자고 토닥였습니다..
매일 집에 오면서 보는 아파트 정문이 오늘따라 더 높게 그리고 멀게 느껴져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