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양가댁에 인사올리고 5월에 상견례후 10월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예비남편과 예비시댁을 편의상 남편과 시댁으로 쓰겠습니다.
현재 남편은 홀시어머님와 살다 두달전 저희집으로 들어와 살림을 합친상태입니다.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남편될사람은 저희가족및 친인척들과 다 만나 인사나눴지만 저는 아직도 남편의가족은 혼자계신 어머님밖에 뵙지를 못했습니다 (아버님과 이혼하셨다고해요)하나밖에 없는 형네부부는 바쁘다는 이유로 인사는 물론 전화통화 한번 한적 없구요..지난 구정때도 바빠서 시댁에 오지못해 시어머님께서 명절음식가지고 형님네 갔다가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집앞에서 전해만 주고 왔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의아하긴 했지만..코로나가 극성이라 집에 안들어갔다고 하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며칠전 근무중에 형수의 어머님께서 오랜지병으로 투병생활하시다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어요.솔직히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지만..얼굴한번 본적없는 형수님인데 그가족사까지 내가 챙겨야 하나 싶었죠..남편과 시어머님만 가면 될거같다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저의 근무지에서(강남) 7시퇴근후 9시쯤집에(화성)들러 옷갈아입고 장례식장(대전) 까지 다녀와 다음날 새벽에 도착해 출근해야하는 부담감도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 직장(광명)에서8시30분퇴근후 9시쯤어머님댁(목동)으로가서 어머님과 조카둘(고1,중1/형님네 아이들)을 차에 태운후 10시30분에 저를 픽업(화성)해서 장례식장(대전)까지 간다기에 저를 빼고 어머님과 조카들데리고 다녀오라고 했지만 저도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제가 퇴근후 집에 들러야 하기때문에 저때문에 출발시간이 늦어지는것도 있구요..
여기서 중간에서 역활 제대로 못해준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그래도 가기로 한 이상 좋은마음으로 다녀오자 마음먹고 부랴부랴 버스타고 퇴근하는데..어머님께서 아이들이 차타고 가면서 먹을 꼬깔콘매콤달콤한맛을 사놓으라는 문자를 보내시더라구요...어머님집 앞에 상가도 있고..애들이 어린것도 아니고 다컸는데...급하게 퇴근하고 집가서 장례식장갈 준비해야할 저한테요??사실 기분이 나빴지만..예비작은엄마가 처음보는 조카들한테 이정도는 해줄수있다고 좋은마음으로 꼬깔콘종류별외에 여러과자와 음료준비했죠
차에 운전석에는 남편,조수석에는 저,어머님과 조카들은 뒤에앉아서 가고있었어요어머님 편히가시게 앞자리 앉으시고 제가 뒤에 앉겠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오랜만에 보는 손주들 사이에 앉고싶다하셔서 뒤에 앉으셨는데... 제가 생각하는 할머니와 손주의관계가 아닌거같았어요..어머님은 손주들을 좋아하시는데(고1손자와 중1손녀중 손자를 유독 이뻐하시는게보임)손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더라구요..늦은시간이기도 하고.사춘기라 그런가 하고넘겼지요..
밤12시가 넘어 장례식장에 도착에 처음으로 뵙는 남편의 형부부를 마주하게되었어요.가자마자 조문드리고 어머님께서는 형수님에게 위로말씀 해주시면서 안아주시려고 하는데형수님은 어머님의 위로가 불편한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안아주시려는 어머님을 피하시더라구요. 어머님 소개로 제가 인사드리니 저에게 잠깐 눈마주치고 목례정도만 하시구요...
'아..형수님이 엄마가 돌아가셔서 충격이 크고 슬픔이 커서 힘이 없으시구나'.. 생각했어요...근데 조문후 어머님과 신랑과 저 셋이 테이블에 앉았구요..같이온 손자들은 저희와 좀 떨어진 테이블에 따로 자리잡고 앉더라구요.사실 이때 형수님이 저희자리에 오실줄알았어요. 비오는데 먼길오느라 고생많았다..뭐 이런얘기라도 해주실줄알았는데....저희자리에는 형만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셨어요..형수님은 엄마가 돌아가셔서 상심이 크셔서 저희자리에 못오시는 줄알았는데...다른테이블에앉은 조카들 케어하고 계시더라구요..저희쪽으로는 눈길도 안주시고 몸도 저희쪽으로 틀지도 않으셨어요....
이런상황을..어머니.남편.형..은 이상하다고 못느끼는거 같구요...늦은시간이라 오래앉아있지않고 바로 일어나 나오는데 형수님은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만 하시더라구요..제가 인사드리니 제인사는 받지않으셨구요...못봤나 싶어 다시한번 크게 인사드리니 그때서야 마지못해 고개끄떡이면 안녕히 가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출발전 오기싫었던 마음때문에 내가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나? 이게 무슨상황이지?내생각엔 이상황은 정상은 아닌데 왜 다들 아무런 말이없지?제가 대우받으러 간거 아니라는거 알아요.저도 예의차리러 갔으면..상대도 조문객을 맞이하는 예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그리고 어머님과 형수님 사이에 무슨일이 있는건지...남편은 모른다고 하는데...알고있는데 감추고있는것도 문제고..이런상황을 모른다고하는것도 문제고...지금 뭔가 쎄한 느낌이고 찝찝해요....
예비시댁의 찝찝함..결혼해도 될까요?
예비남편과 예비시댁을 편의상 남편과 시댁으로 쓰겠습니다.
현재 남편은 홀시어머님와 살다 두달전 저희집으로 들어와 살림을 합친상태입니다.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남편될사람은 저희가족및 친인척들과 다 만나 인사나눴지만 저는 아직도 남편의가족은 혼자계신 어머님밖에 뵙지를 못했습니다 (아버님과 이혼하셨다고해요)하나밖에 없는 형네부부는 바쁘다는 이유로 인사는 물론 전화통화 한번 한적 없구요..지난 구정때도 바빠서 시댁에 오지못해 시어머님께서 명절음식가지고 형님네 갔다가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집앞에서 전해만 주고 왔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의아하긴 했지만..코로나가 극성이라 집에 안들어갔다고 하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며칠전 근무중에 형수의 어머님께서 오랜지병으로 투병생활하시다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어요.솔직히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지만..얼굴한번 본적없는 형수님인데 그가족사까지 내가 챙겨야 하나 싶었죠..남편과 시어머님만 가면 될거같다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저의 근무지에서(강남) 7시퇴근후 9시쯤집에(화성)들러 옷갈아입고 장례식장(대전) 까지 다녀와 다음날 새벽에 도착해 출근해야하는 부담감도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 직장(광명)에서8시30분퇴근후 9시쯤어머님댁(목동)으로가서 어머님과 조카둘(고1,중1/형님네 아이들)을 차에 태운후 10시30분에 저를 픽업(화성)해서 장례식장(대전)까지 간다기에 저를 빼고 어머님과 조카들데리고 다녀오라고 했지만 저도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제가 퇴근후 집에 들러야 하기때문에 저때문에 출발시간이 늦어지는것도 있구요..
여기서 중간에서 역활 제대로 못해준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그래도 가기로 한 이상 좋은마음으로 다녀오자 마음먹고 부랴부랴 버스타고 퇴근하는데..어머님께서 아이들이 차타고 가면서 먹을 꼬깔콘매콤달콤한맛을 사놓으라는 문자를 보내시더라구요...어머님집 앞에 상가도 있고..애들이 어린것도 아니고 다컸는데...급하게 퇴근하고 집가서 장례식장갈 준비해야할 저한테요??사실 기분이 나빴지만..예비작은엄마가 처음보는 조카들한테 이정도는 해줄수있다고 좋은마음으로 꼬깔콘종류별외에 여러과자와 음료준비했죠
차에 운전석에는 남편,조수석에는 저,어머님과 조카들은 뒤에앉아서 가고있었어요어머님 편히가시게 앞자리 앉으시고 제가 뒤에 앉겠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오랜만에 보는 손주들 사이에 앉고싶다하셔서 뒤에 앉으셨는데... 제가 생각하는 할머니와 손주의관계가 아닌거같았어요..어머님은 손주들을 좋아하시는데(고1손자와 중1손녀중 손자를 유독 이뻐하시는게보임)손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더라구요..늦은시간이기도 하고.사춘기라 그런가 하고넘겼지요..
밤12시가 넘어 장례식장에 도착에 처음으로 뵙는 남편의 형부부를 마주하게되었어요.가자마자 조문드리고 어머님께서는 형수님에게 위로말씀 해주시면서 안아주시려고 하는데형수님은 어머님의 위로가 불편한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안아주시려는 어머님을 피하시더라구요. 어머님 소개로 제가 인사드리니 저에게 잠깐 눈마주치고 목례정도만 하시구요...
'아..형수님이 엄마가 돌아가셔서 충격이 크고 슬픔이 커서 힘이 없으시구나'.. 생각했어요...근데 조문후 어머님과 신랑과 저 셋이 테이블에 앉았구요..같이온 손자들은 저희와 좀 떨어진 테이블에 따로 자리잡고 앉더라구요.사실 이때 형수님이 저희자리에 오실줄알았어요. 비오는데 먼길오느라 고생많았다..뭐 이런얘기라도 해주실줄알았는데....저희자리에는 형만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셨어요..형수님은 엄마가 돌아가셔서 상심이 크셔서 저희자리에 못오시는 줄알았는데...다른테이블에앉은 조카들 케어하고 계시더라구요..저희쪽으로는 눈길도 안주시고 몸도 저희쪽으로 틀지도 않으셨어요....
이런상황을..어머니.남편.형..은 이상하다고 못느끼는거 같구요...늦은시간이라 오래앉아있지않고 바로 일어나 나오는데 형수님은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만 하시더라구요..제가 인사드리니 제인사는 받지않으셨구요...못봤나 싶어 다시한번 크게 인사드리니 그때서야 마지못해 고개끄떡이면 안녕히 가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출발전 오기싫었던 마음때문에 내가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나? 이게 무슨상황이지?내생각엔 이상황은 정상은 아닌데 왜 다들 아무런 말이없지?제가 대우받으러 간거 아니라는거 알아요.저도 예의차리러 갔으면..상대도 조문객을 맞이하는 예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그리고 어머님과 형수님 사이에 무슨일이 있는건지...남편은 모른다고 하는데...알고있는데 감추고있는것도 문제고..이런상황을 모른다고하는것도 문제고...지금 뭔가 쎄한 느낌이고 찝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