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쓰니2022.09.03
조회1,025
가해자는 친아빠이고 저는 친딸입니다

피해는 학창시절 동안에 있었고 지금은 성인입니다

대학생이라 독립은 아직이구요

엄마는 사건을 몰랐던 사람도 아니고 방관자도 아니고
2차 가해자 입니다

친엄마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죄명이 강1ㄱㅏㄴ까지는 아니라는 거랑
아빠가 게임중독이라 컴퓨터방에서 안 나오는 덕에 현재 같은 집에 살아도 잘 마주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신고해봤자 저만 가정파탄범 됩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목적이 딱히 있는 건 아니고요.. 저도 왜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의 이런 상황이 남들 눈에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저한텐 이 피해 사실이 평범한 일상이었고 학창시절의 일부였고 날씨 좋은 어느 날이었기 때문에

‘친족 성범죄’라는 피해 사실에 큰 감흥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문제인지 잘 와닿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