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네이트판 눈팅하던 30대 아줌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가족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결시친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8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경
친정부모님과 4세아들과 함께 마린시티에 위치한 X봉이라는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고기 2점 정도를 먹던 아이가 갑자기 고개를 숙여서, 피곤해서 잠이 들었나 싶어서 얼굴을 들어보니
눈을 깜빡이지도 입을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좀 더 애기였을 때 기도폐쇄가 온 적이 있어서, 또 목에 음식물이 걸렸나는 생각에 당황한 나머지
친정부모님과 주위분들께 '아이 목에 음식물이 걸린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신고해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식사를 하시고 계시던 손님들이 오셔서
아이 입안에 있는 음식을 꺼내고
하임리히법을 하고 거꾸로 들어서 등을 쳐주시기도 했습니다.
가게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의 지휘로 직원분들이 담요를 가져다주시고, 아이의 침도 닦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응급구조 자격증이 있으시다며 선뜻 나서주신 남성분
119에 전화신고해주신 여성분
119와 영상통화해주신 분
아이를 두드려보라고 해주신 외국인분
이 외에도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 입안의 음식물을 꺼내시려다 깨물리신분도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119가 금방 도착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그 시간이 참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많은 분들이 안심시켜주시고, 아이 케어해주셔서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주말저녁 피크시간대라 정신없었을텐데 식당주인분과 직원분들
또,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즐기시던 손님분들께도 민폐를 끼친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구급차 안에 있을 때도 손님 중 한분이 정형외과 의사라고 하시면서
저희를 안심시키고 따뜻한 말 건네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앰뷸런스를 타보았는데,
119대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아이케어해주서서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주셔서 진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응급실에 가서도 병원 관계자분들 덕분에 늦은 밤 응급상황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제 삶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알게 되었고,
아직은 우리나라가 아이키우기 살만한 나라다, 따뜻한 나라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고 알려주고
그런 분들처럼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런 상황이 오면 다른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8/21(일) 마린시티 고깃집 우X 영웅분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가족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결시친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8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경
친정부모님과 4세아들과 함께 마린시티에 위치한 X봉이라는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고기 2점 정도를 먹던 아이가 갑자기 고개를 숙여서, 피곤해서 잠이 들었나 싶어서 얼굴을 들어보니
눈을 깜빡이지도 입을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좀 더 애기였을 때 기도폐쇄가 온 적이 있어서, 또 목에 음식물이 걸렸나는 생각에 당황한 나머지
친정부모님과 주위분들께 '아이 목에 음식물이 걸린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신고해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식사를 하시고 계시던 손님들이 오셔서
아이 입안에 있는 음식을 꺼내고
하임리히법을 하고 거꾸로 들어서 등을 쳐주시기도 했습니다.
가게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의 지휘로 직원분들이 담요를 가져다주시고, 아이의 침도 닦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응급구조 자격증이 있으시다며 선뜻 나서주신 남성분
119에 전화신고해주신 여성분
119와 영상통화해주신 분
아이를 두드려보라고 해주신 외국인분
이 외에도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 입안의 음식물을 꺼내시려다 깨물리신분도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119가 금방 도착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그 시간이 참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많은 분들이 안심시켜주시고, 아이 케어해주셔서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주말저녁 피크시간대라 정신없었을텐데 식당주인분과 직원분들
또,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즐기시던 손님분들께도 민폐를 끼친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구급차 안에 있을 때도 손님 중 한분이 정형외과 의사라고 하시면서
저희를 안심시키고 따뜻한 말 건네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앰뷸런스를 타보았는데,
119대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아이케어해주서서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주셔서 진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응급실에 가서도 병원 관계자분들 덕분에 늦은 밤 응급상황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제 삶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알게 되었고,
아직은 우리나라가 아이키우기 살만한 나라다, 따뜻한 나라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고 알려주고
그런 분들처럼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런 상황이 오면 다른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그 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연락을 주시면 따뜻한 밥한끼 대접하고 싶습니다!
글재주가 부족해서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