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편하면 미운가봐요

ㅇㅇ2022.09.07
조회22,623
근데.어머니세대가 가부장적인 것의 피해자이면서수혜자잖아요
왜냐면평생 전업하면서(애들 어릴 때야 전업이 힘들지만, 솔직히저희 엄마도 전업이셨지만, 저 중딩이후로는 한달 넘게 유럽여행도 가시고, 지극정성으로 잘해주셨지만꽤나 자유로우셨거든요. 집 청소같은 것도 다같이 하고. 암튼솔직히 애들 어느정도 크면 전업이 개꿀인 건 사실이잖음?ㅋ)
애 키우면서 집에서 편하게 살고(어릴 때 말고. 애 다 키우고 말하는 거임)
시부모 봉양하면서. 가부장적인 틀 안에서억울한 일도 많았겠지만. 적어도 워킹맘은 아니었잖음?(우리 시모의 경우)

근데, 저같은 경우는 반반결혼 맞벌이하면서워킹맘으로 살아야하는데
그래서 전 처음에는 시댁을 잘 챙기다가이제는 그 맘을 다 내려놨거든요더더 바라셔서.

그래서 저는 요즘 며느리들도 참 불쌍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모가 그러대요
자기는 불쌍하다고..--
왜냐!
자기는 시부모한테 시달리고, 순종하면서 살았고아직도 시부모(저한테는 시할머니)한테 잘하는데
쟤는 며느리 도리도 안하고 연락도 잘 안 하는 거 같고나 정도면 좋은 시어머니인데그것도 모르고남편한테 시부모 힘들다는 얘기나 하고 괘씸하다.
나 너무 슬프다
이러면서 제 남편한테 전화를 하셨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다년간의 정신수련으로 남편이 그런 소리 다시 하지 말라고 했고시어머니가 그거땜에 또 억하심정으로 저한테 전화해서전달해서... 알게 됐네요 ㅋㅋ
진짜 코미디같아요~

댓글 28

호호오래 전

Best아니 왜 시모들은 하나같이 나정도면 좋은 시모라고 하는지.. 그건 남이 판단하는거 아님?

오래 전

Best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저런거

ㅇㅇ오래 전

Best애들 다 키워도 꿀 빠는 전업 주부가 있을수는 있지만 죽을때까지 노예로 사는 여자들도 여전히 많아요 케바케니까 다 아는것 처럼 말하지는 말기를 ㅎ 그렇거 말하자면면 쓰니 시모 입장도 타당한거죠 안그렇습니까? 자기 맘대로 기준을정하고 그러면 쓰나요~

용기오래 전

Best왜그렇게 아직도 며느리를 자기집 종년으로 생각을 하는건지~ 사위랑 처음부터 마음가짐 자체가 다름~ 그러니 저리 말썽이 나오는거고~

그냥오래 전

질투에요. 며느리 행복한거 젊은거 사랑받고사는거 다 부럽고 뺏고싶은거. = 추태

ㄴㄴ오래 전

저렇게 말하는 시모치고, 멀쩡한 시모 없음. 본인이 눈치보고 끼어서 살았던 얘기를 자기 시모와 남편에게 말을 하고 이해를 바라든, 탓을 하든 해야지. 그걸 왜 며느리에게 하소연이야. 너도 눈치보고 살아야 하는데 넌 왜 눈치 안보냐고 돌려치기 하시네.

00오래 전

참 이상한게.. 나 이렇게 힘들게 당했음. 내 며느리는 고생시키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음? 왜 내가 당햇으니 너도 당해봐라.. 라고 하는지

ㅋㅋ오래 전

시모 친정 따지는 것도 솔직히 웃긴게, 남매 낳은 집안이면 시댁인가요? 친정인가요? 걍 케바케고 사바사인거지 무슨 시댁 친정 따지는게 웃김. 여기 글 쓰는 누군가도 어딘가에서는 시누고 시댁식구임. 생각이라는걸 좀 하고들 말했으면.

쓰니오래 전

뭔 글이 초딩이 쓴거 같네 에휴... 결혼하면 본인부터 철 드시길

ㅇㅇ오래 전

전 임신 막달인데 울 시어머니는 이번 명절에 시댁오지 말래요. 시댁은 집에서 20분 거리라 자주 오가지만 (그래봤자 한달에 한두번) 친정은 4시간 거리인데 애 낳으면 친정 잘 못 내려간다고 추석때 친정가서 푹 쉬다가 오래요. 남편은 일 때문에 같이 못 내려오고 저혼자 친정 와있는데 울 시어머니가 진짜 최고네요!

ㅇㅇ오래 전

지가 못나서 대우 못받고 산걸 며느리한테 보상 받으려고 하니까 저러지.

ㅇㅇ오래 전

아니.. 며느리가 시집살이 시킨것도 아닌데 엄한곳에서 당해놓고 왜 며느리한테 푸는거임? 너무 짜증나

이렇게해봐요오래 전

그 말을 전달하는 남편이 젤 못났음. 지 엄마가 그런말하면 대번에 노발대발하고, 두번다시 그런말 하지도 마라고 하고 알아서 정리해야지 그 말을 쪼르르 와이프한테 가서 전함??

ㅋㅋ오래 전

여자의 적은 여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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