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친한친구의 여자친구

쓰니2022.09.08
조회157
어디에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혼자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 올려요
처음 써보는거라 횡설수설하지만 읽어보시고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고 남자친구는 20대후반입니다
남자친구는 친한친구가 있고 저에게 소개시켜준지 2년정도 되었고 그 후로 가끔 셋이 밥도 먹고 했습니다

그러다 이 친구분이 여자친구가 생겼고 여자친구분이 카페를 운영중 이셔서 일주일에 3번 정도는 그 카페를 들르는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같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끔 아주 가끔 제가 일이 있어 같이 있지 않는 경우 혼자 갑니다. (친한친구가 카페에 없을 때도 자주 감)

혼자 지인의 카페에 가는것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근처에 다른 카페도 많고 굳이 친구도 없는 그 카페에 들리는 것이 신경쓰입니다.
심지어 목적지에 가는 방향도 아니고 중간에 빠져야하는 위치입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별 생각 안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남자친구, 친구분과 친구분 여자친구 이렇게 넷이 만나는 횟수가 잦아졌고(아마 여름휴가와 연휴때문에) 둘이 친해진것 같았습니다.
신체적인 장난을 친다거나 하는.

둘이 물건을 주고 받을 때 손이 스친다거나(제 눈에는 고의가 섞였던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따로 갠톡을 주고 받거나 통화를 하기도 합니다.
할 말이 있으면 친구분을 통해서 하지 왜 여자친구분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걸까요 신경쓰여서 미치겠습니다.

얼마전 여자친구분 생일이었는데 선물로 저도 받아 본 적 없는 명품 화장품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이것 때문에 다퉜음)

넷이 같이 어디 놀러가면 여자친구분이 예카 좋아하는거 알기 때문에 먼저 예카 가자고도 하는데 (저한테는 카페 가자고 안합니다)
대부분 남자분들이 그렇듯 카페에 앉아있는거 안좋아합니다 저랑 카페 가는건 여자친구분이 하시는 카페 아니면 프랜차이즈 카페밖에 안갑니다.

저는 그 여자친구분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도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하지만 더 친해지고싶고 성격도 너무 좋고...

그 여자친구분이 성격도 좋고 재력도 있고 외모도 좋아서 제 열등감 때문에 신경쓰이는 걸까요?

남자친구에게 과한 집착같아서 어른스럽게 질투를 덜 하고 싶은데 저 혼자 화나고 짜증나서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걱정하는 모든게 제 과한 망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