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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ㅅㅁㅈㅊ2022.09.08
조회570
그 사람 생각이 나서 괴로우면
애써 참지 말고 

술을 마시고 싶으면 술을 마시고,
그렇게 한 병을 먹으면 
술 잔에 그 사람 얼굴이 이렇게 어릴 거에요..

그럼 그걸 마시고,집에 가서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한 갑 피던 담배 다섯 갑씩 피우고 그러면
알라딘의 램프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그 사람 얼굴이 삭 피어오를 겁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잊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란 얘기죠.

괜히 그 사람 집 앞에 가서 술 마시고
술병 던지고 그러지 말고

자기 집에 와서 술 마시고 술병 창문에 던지세요.
그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그 깨진 창문 조각과 술병을 치웁니다.

"이미 그 사랑은 여러분이 던진 술병에 깨진 유리창 처럼
다시는 붙일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김제동 어록 중...


우린 첫 시작부터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사랑이었고,
그럼에도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해, 사랑을 시작했지...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하자고 했지만...
그렇게 해 주지 못해 미안했고,,,

그렇게 헤어진 지...3개월이 지났어...
자기... 사정을 알기에... 내가 다가서지도 못하겠고...
그냥 나 혼자 앓고 만다... 

그래... 우리 24년은 같이 하기로 했는데..
고작 1년도 못 채웠네...

자기 상처를 살피지 못한 내 탓이고,
자기가 소중했던 자기 탓이지...

행복하길 바라.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솔직히... 자기 옆에   단짝이 나타나서, 자기가 외롭지 않길...
그리고, 행복하길 바라.

아픈 건 나 혼자만, 나만의 몫이길 바라.
미련하게도,, 차인 건 나지만.. 다시 만나길 바라진 않아.
그럼에도 자기가 걱정되고 안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

시간이 90일 가까이 지났음에도.. 그래. 내 맘은..
처음 자기를 봤을 때 그대로야...

여자 혼자 살기 팍팍하고 어려운 사회지만...
자기 트라우마, 생각나지 않고..
불면증 없이.. 잘 자고
행복하길 바라...

미안해,내 만용 이었어. 자기를 행복하게 해 주고, 자기 트라우마 내가 다 안아줄 수 있을 줄 알았어..

이젠 그 미련///   나 혼자 짊어지고 갈게.
자기는 행복하길, 외롭지 않길.. 
그리고 자기 맘이 조금은 넉넉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