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연락 문제 결혼 D-7 파혼 해야 할까요?

쓰니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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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일주일 앞두고 파혼 고민 중입니다.

예랑이는 술을 좋아하고 평소 주사는 없으나 술을 마시면 집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없이 잠들고 전화도 못 받아요.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고 1년 연애 동안 3번? 보통은 집에 잘 도착했다고 영통을 하고 자는 편이긴 합니다. 저는 당연히 연인 사이에 서로 걱정되지 않도록 귀가 연락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애 초반에 이문제로 헤어짐을 고민했으나 본인이 고치겠다고 하고 실제로 개선되는 모습도 보여서 연애 6개월 하고 상견례하고 결혼 준비 중에 술을 또 취할때 까지 마셔서 시간의 흐름에 대한 기억이 명확하지 않는 일이 발생(이때는 귀가 연락은 했으나 본인이 다음날 잘 기억하지 못함) 하여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볼 문제로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이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문제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믿고 넘어 갔습니다.
그 후 결혼 준비하는 동안에는 술도 절제해서 먹고 귀가 연락도 잘하였으나 어제 청첩장 돌리는 술자리에서 만취 했는지 집에가서 연락이 없이 잠들었네요. 전화도 못받구요.
새벽 4시에 깨서 연락은 했으나 집에 와서 잠들었다 미안하다 청첩장 주면서 기분이 업되서 많이 마신것 같다고 미안해 하긴 하는데 이유불문 저도 술을 마시는 사람으로 술을 자제하지 못하고 취할때 까지 마시는게 이해되지 않고 이 문제에 있어서 제가 포기하던지 예랑이가 술을 끊지 않는 이상 계속 반복 될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파혼 하는게 나을까요? 파혼한다면 부모님께는 어떻게 잘 설명해야 할지 조언 부탁해요. (연세가 있으셔서 충격받으실까 걱정이네요)

예랑이가 딴짓할거라는 의심은 하지 않아요. 주말마다 같이 있을때도 술 안마셔도 잠들면 전화를 못받아요 ;;;;

예랑이는 같이 살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일이라고 하지만, 기약 없는 주말부부 예정이라서 저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되네요.


예랑이는 다시는 술 마시지 않겠다고만 하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다른 대안이나 이런 문제를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