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별.. 어이없는 일을 다 겪네요 아빠의 바람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는 물론이고 아빠쪽 친척이랑도 왕래를 완전히 끊고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근데 평생 연락 해본적 없던 고모가 대뜸 전화오셔서는 "너 며칠전에 육촌 동생 만나놓고 왜 안면몰수 했니? 아무리 부모가 이혼했어도 니 아빠고 니 친척동생인데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니" 라고 하셨거든요??? 대뜸 전화온것도 어이없는데 육촌동생을 제가 일부러 모르는척 했다뇨... 정말 몰라서 못알아본거거든요? 그렇게 말하니까 "변명이 구차하다~ 진짜면 너 멍청한거 아니니? 머리 나쁜거야~ 육촌동생은 널 어떻게 알아봤겠니? 알아보는게 당연한거잖아" 라고 하셨어요 어이가 없는데 변명 좀 하자면요 일단 그 육촌 동생이랑 안만난지 15년 가까이 되구요, 15년 전에는 거의 2년에 한번정도 얼굴 볼까말까 한 사이였고 무엇보다 그때 육촌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 저는 중학생이었어요 서로가 성인일때 만나다 연락 끊긴거면 성인되고 나서는 얼굴이 거의 변하지 않으니 알아보겠는데 제 기억속 육촌 동생은 초등학생이고 심지어 오래되서 얼굴도 흐릿해요 거기다 육촌동생이 인사성 없는걸로 아주 유명해서 대화 해본적도 없고 제 방이나 제 동생방에 자기 맘대로 틀어박혀서 사람들 불편하게 했던 기억만 남아 있어요 남자친구랑 술집에서 술 한잔 하는데 대뜸 모르는 남자가 "누나 오랜만이네요" 이래서 누구세요? 했더니 "누나는 저 까먹었어요?" 하고는 그냥 나가버린거에요;;; 남자친구는 저놈 누구냐고 난리치고 전에 사귄 사람 아니냐, 썸탄 남자 아니냐, 바람핀거냐 계속 의심해서 결국 대판 싸우기까지 했어요 저는 고모 전화 받기전까지는 누군지 몰랐고 웬 정신 나간 인간이 다른 커플 깨트리려고 장난친건가 싶었어요 상식적으로.. 제가 모르는 눈치면 자기소개를 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랬으면 저도 아는척 하고 인사하고 보냈을텐데 인사도 안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가버린 걔가 더 이상하지 않나요? 남자친구랑 싸운것도 황당한데 고모한테 멍청하단 소리까지 들으니까 진짜 열받네요...222
친척동생 못 알아봤다고 멍청하단 소리 들었습니다
아빠의 바람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는 물론이고 아빠쪽 친척이랑도 왕래를 완전히 끊고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근데 평생 연락 해본적 없던 고모가 대뜸 전화오셔서는 "너 며칠전에 육촌 동생 만나놓고 왜 안면몰수 했니? 아무리 부모가 이혼했어도 니 아빠고 니 친척동생인데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니"
라고 하셨거든요???
대뜸 전화온것도 어이없는데 육촌동생을 제가 일부러 모르는척 했다뇨... 정말 몰라서 못알아본거거든요?
그렇게 말하니까 "변명이 구차하다~ 진짜면 너 멍청한거 아니니? 머리 나쁜거야~ 육촌동생은 널 어떻게 알아봤겠니? 알아보는게 당연한거잖아" 라고 하셨어요
어이가 없는데 변명 좀 하자면요
일단 그 육촌 동생이랑 안만난지 15년 가까이 되구요,
15년 전에는 거의 2년에 한번정도 얼굴 볼까말까 한 사이였고
무엇보다 그때 육촌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 저는 중학생이었어요
서로가 성인일때 만나다 연락 끊긴거면 성인되고 나서는 얼굴이 거의 변하지 않으니 알아보겠는데 제 기억속 육촌 동생은 초등학생이고 심지어 오래되서 얼굴도 흐릿해요
거기다 육촌동생이 인사성 없는걸로 아주 유명해서 대화 해본적도 없고 제 방이나 제 동생방에 자기 맘대로 틀어박혀서 사람들 불편하게 했던 기억만 남아 있어요
남자친구랑 술집에서 술 한잔 하는데 대뜸 모르는 남자가
"누나 오랜만이네요" 이래서 누구세요? 했더니
"누나는 저 까먹었어요?" 하고는 그냥 나가버린거에요;;;
남자친구는 저놈 누구냐고 난리치고 전에 사귄 사람 아니냐, 썸탄 남자 아니냐, 바람핀거냐 계속 의심해서 결국 대판 싸우기까지 했어요
저는 고모 전화 받기전까지는 누군지 몰랐고 웬 정신 나간 인간이 다른 커플 깨트리려고 장난친건가 싶었어요
상식적으로.. 제가 모르는 눈치면 자기소개를 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랬으면 저도 아는척 하고 인사하고 보냈을텐데 인사도 안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가버린 걔가 더 이상하지 않나요?
남자친구랑 싸운것도 황당한데 고모한테 멍청하단 소리까지 들으니까 진짜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