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헤어질 결심에 대한 이유

ㅇㅇ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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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헤어질 결심에 대한 이유


-너무 **에 몰입해서 내가 없어도 큰 타격이 없는 사람이다, 다른 말로는 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바쁘고, 힘들어하는 것을 이해못한다. 사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걸 바라지도 않는다. 되려 이해못하며 ~~게 했어야지, 하며 나를 질책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혀 대안처럼 느껴지거나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하라며, 하는 게 너무 많은데 제대로 하는게 뭐가 있냐고 나무란다. 내 목표와 일정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그것이 나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나는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고집이 완고하고 한번 꽂히면 그대로 직행하는 불도저같은 스타일이다. 감정적인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았으나 마지막에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모습(각자 알아서 하자는 식의 카톡 후 일방적인 차단)을 보며 그동안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다정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눈빛이 너무 좋았지만, 이런 감정들은 유한한 것임을 안다. 중요한 것은 싸웠을 때의 서로의 행동이나 감정 등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더 가면 추해진다)

-상대방이 나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은 감정적인 상태의 나를 잘 컨트롤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그렇지 않음을 깨달았다

-당장 매우 급한 상황이라 이별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여겨지는 지금 이 시점이 헤어지기에 가장 적합한 시점이라고 여겨진다

-혼자 있을 때 외로워 하는 것을 느끼는 것은 원래 나의 특성 상 자연스러운 모습에 해당한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임에도 기댈 수 없다는 사실이 더 외롭게 만드는 것을 깨달은 순간 굳이 힘든 길을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인 사고관, 어쩔 때는 가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본인을 가장 우선시여기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어쩌면 뿌듯함이나 성취욕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러나 제일 소중한 사람 바운더리에 내가 들어갈 수 없음을, 투명한 장멱을 몇번 느꼈던 적도 있었다.

-겹지인과의 통화에서 ‘이번엔 절대 안봐줘’라는 부분이 괘씸하다. 맥락 상 내가 잘못하고 본인이 화가난 상황으로 인지하고 있는 듯 한데, 이런 행동이 바로 본인 중심적인 사고관이 깔려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같이 있으면 매우 안정감, 안정적임. 부모님들도 매우 화목하고 가정적임. 배우자감, 연인감으로 안정을 중요하게 여겨서 상대방이 배우자로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만약 평생 함께하게 된다면, 나보다는 본인의 취미활동을 더 사랑하며 나는 외로워질 수 있게 될 것임.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내가 원하는 삶과 거리가 거리가 있는 것 같음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은 이사람과 함께했을 때 느꼈던 사랑받는 기분, 편안함, 매우 가정적이고 화목한 가족들이 가장 큼. 그렇지만 이것이 반드시 이 사람에게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함

-주변에 끼인 인간관계가 고민이 되지만, 사실 만남과 이별은 흔한 증상이며 남들은 그렇게까지 나에게 관심이 없을 것임. 실질적으로는 지금 딱히 그들과 얽힐 일이 없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있는 것 같음. 신경이쓰이는 사람들과 굳이굳이 얽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정 힘들면 인스타그램을 잠시 쉬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