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척집에서 왕따야

뇽냥뇽2022.09.10
조회296

난 아빠가 돌아가신 생태고 배다른 오빠 2명이 있어 지금은 다 따로살고 같이 산 적은 없어 엄마랑만 계속 살았고.

추석에 친척집에 갔는데 사촌 둘이 게임하고 있는거야 나도 껴서 게임하는데 둘 다 남자라 나랑 취향이 다 달라서 끼는 게 너무 힘들었어

우리집은 내가 집으로 가기 전 고기를 먹거든 그럴 때마다 큰고모가 오시는데 큰고모가 우리 엄마 못살게하고 우리 아빠 죽은 게 다 엄마때문이라고 구박했거든

그거때메 나만 할머니집 오는 게 일상이야 째뜬 오시는데 아직도 나만 갈구고 나 없는 사람 취급하고 오빠들은 나 약간 신경써주긴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되진 않더라

삼촌은 결혼도 안했고 그래서 나 신경좀 써주는 편이야 가장 좋은 가족이야

내가 제일 속상하고 서운했을 때가 다같이 고기먹는데 고모는 사촌동생 챙기고 엄마는 큰고모 보기싫어서 방에있고 난 거기에 껴서 엉거주춤 돌아다니기만하고.. 진짜 너무 외로운데 삼촌이 고기 한점 주시더라

난 그냥 방으로 들어갔어 근데 고모가 고기 다 익었다고 사촌동생만 부르시더라 너무 속상한데 울지도 못하고 그래서 이 글 쓴다 아빠가 살아계섰다면 나도 고기 한점은 더 먹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