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뭘까?

정민채2022.09.10
조회581

 지선이는 수소문 끝에 심윤일의 전화번호와 심윤일이 경기도에 있는 월곶동이라는 동네에 P모 아파트에 사는 것을 알아냈다. 


처음엔 심윤일이 자신을 기억할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어쨌든 심윤일을 한번은 반드시 만나봐야 하기에 심윤일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나 받지 않았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저 최지선 이라고 하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전화를 걸었는데 받질않아서 이렇게 문자를 보내요, 혜원이 문제로 좀 만나고 싶은데요. 제가 그쪽으로 갈게요.”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확인한 심윤일이 아파트 벤치에서 만나자고해 둘은 드디어 6개월여 만에 만나게 되었다.


지선이는 인사를 한뒤 본론으로 들어갔다. “혜원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심윤일씨를 찾아요. 보고 싶다고...”


심윤일은 놀라면서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고 지선이는 혜원이가 심장쪽에 문제가 있다고 전해 주었다.


심윤일은 혜원이와 헤어진후에 이런일이 일어난걸 믿을수 없었다. 사귀던 시절의 혜원이는 아주 건강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지선이는 소식을 전해주고 돌아갔고 심윤일은 약간 고민한 끝에 다음날 차를 몰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해 병실에 들어가니 혜원이가 심윤일을 반기며 포옹을 했다. 심윤일이 “혜원아.... 괜찮아? 그렇게 아파보이지 않는데...어떻게... 괜찮은거야?”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러자 혜원이가 “오빠 보고 싶었어... 혜어지는게 아니었어... 오빠랑 헤어진 뒤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이렇게 아픈가봐.. 하하... 오빠가 오면 들려줄려고 선곡해논게 있지..같이 듣자..” 이런 말을 하면서 혜원이는 한쪽의 이어폰을 심윤일의 귀에 꼽아 주었다.


“이 노래 가사가 내가 오빠한테 하고 싶은말이야... 하하..”

그 노래는 걸그룹 다이아의 “너만 모르나 봄” 이었다.


심윤일은 갑작스런 혜원이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이내 노래를 집중해서 들었다.


3분45초의 노래가 끝나고 혜원이는 심윤일의 입에 키스를 했다.


긴장이 풀어진 심윤일이 혜원이에게 “야..이거 정채연이 속해 있는 다이아 노래 아니야?”

하고 말하자 혜원이가 “응 맞아 오빠가 나보다는 아니지만 쪼끔 이쁘다는...정채연..하하”  


그러자 심윤일이 “야 내가 언제... 정채연이 너보다 이뻐” 하고 받아쳤다.“그건 그렇고 너 아픈 사람 맞냐?... 내가 보기엔 전혀 아픈 사람 같지가 않는데..”


그러자 혜원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