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1이고 성적은 그럭저럭 나와
9모 121이었고 1학기 내신 1.6
근데 꿈이 없어 목표대학 관심학과가 없어
욕심이 없으니까 공부도 학원 과외 인강 문제집 아무것도 없이 교과서랑 예전 모고 기출만 가지고 하고 있고
부모님과 같이 상의하고 싶은데 아빠는 실업계 가서 대학 안 나오셨고 엄마는 상고 예대 나오셨음 대학 입시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셔
두분 다 내 공부에도 전혀 신경 안 쓰시고 내가 알아서 잘하니까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고만 말하셔
주변 친구들을 보면 공부 좀 잘 하는 친구들은 의대 진로삼고, 법대 교대 경영학과 가고 싶다는 애들도 간간이 보여
그런 애들 따라 무난하게 진로 정하려고 해도 자꾸 의문이 들어, 내가 과연 저런 일을 하면 행복할까?
난 수학과학도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과보다는 문과같거든.. ㅋㅋ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행복한 일을 하고 살고 싶어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성우같은 공부 아예 관련없는 일하고 싶은데 숨기고 사는 중이고..ㅋㅋ
대학 학과 정보들을 듣다보니 문헌정보학과나 문창과에 관심이 자꾸 가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런 내 얘기를 들으면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가면 내가 힘들거라고 말려
(내가 조금 더 알아봤는데도 역시 그런가.. 싶어서 요새는 사회복지학과나 초등교육과 아동청소년학과 알아보는 중)
무난한 길은 도무지 끌리지가 않고, 자꾸 불안정한 길에만 마음이 가
그렇다고 그 길을 망설임없이 택할 용기는 없어
학교에서 진로 시간이 있긴 하지만, 진로 탐색하고 다양한 학과 알아보는 건 1학기에 끝났고 요새는 목표대학 희망학과 검색하고 전형 보는 방법만 알려줘
이미 진로 다 정해진 친구들은 흥미있게 수업 듣는데 난 그 시간만 되면 나만 아직도 꿈이 없는 것 같아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부모님께 진로 고민을 하면, 너는 아직 어리니 조금 천천히 정해도 괜찮다는 대답만 돌아와
괜찮으면 좋겠는데, 그렇진 않은 것 같아
친구들은 탐구글쓰기 교내대회 진로활동 세특 보고서 다 자기 진로 관련해서 빽빽하게 채워나가는데 나만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되는 기분이야
어른들은 그냥 좋은 대학 가면 되는데 뭐가 고민이냐고 날 답답하게 봐
친구들은 성적도 괜찮아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애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게 기만이라고 말해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걔네도 다 부모님때문에 공부 열심히 해야하고 꿈도 거의 강제로 권유받은 입장이더라 그냥 그게 안정적이고 성공한 길인 것 같아보여서 따라가는 거고
결국 내 진로 고민은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해
나만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사는건가 싶어서 외롭고 불안해져
꿈을 정할 때 하고 싶은 일만 좇아가도 괜찮은게 맞을까?
불안정한 돈 안 되는 길로 갔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자꾸 걱정만 늘어서 내가 뭐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아직 꿈이 없어도 괜찮을까?
꿈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나 진로 고민 들어줄 수 있어?
9모 121이었고 1학기 내신 1.6
근데 꿈이 없어 목표대학 관심학과가 없어
욕심이 없으니까 공부도 학원 과외 인강 문제집 아무것도 없이 교과서랑 예전 모고 기출만 가지고 하고 있고
부모님과 같이 상의하고 싶은데 아빠는 실업계 가서 대학 안 나오셨고 엄마는 상고 예대 나오셨음 대학 입시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셔
두분 다 내 공부에도 전혀 신경 안 쓰시고 내가 알아서 잘하니까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고만 말하셔
주변 친구들을 보면 공부 좀 잘 하는 친구들은 의대 진로삼고, 법대 교대 경영학과 가고 싶다는 애들도 간간이 보여
그런 애들 따라 무난하게 진로 정하려고 해도 자꾸 의문이 들어, 내가 과연 저런 일을 하면 행복할까?
난 수학과학도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과보다는 문과같거든.. ㅋㅋ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행복한 일을 하고 살고 싶어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성우같은 공부 아예 관련없는 일하고 싶은데 숨기고 사는 중이고..ㅋㅋ
대학 학과 정보들을 듣다보니 문헌정보학과나 문창과에 관심이 자꾸 가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런 내 얘기를 들으면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가면 내가 힘들거라고 말려
(내가 조금 더 알아봤는데도 역시 그런가.. 싶어서 요새는 사회복지학과나 초등교육과 아동청소년학과 알아보는 중)
무난한 길은 도무지 끌리지가 않고, 자꾸 불안정한 길에만 마음이 가
그렇다고 그 길을 망설임없이 택할 용기는 없어
학교에서 진로 시간이 있긴 하지만, 진로 탐색하고 다양한 학과 알아보는 건 1학기에 끝났고 요새는 목표대학 희망학과 검색하고 전형 보는 방법만 알려줘
이미 진로 다 정해진 친구들은 흥미있게 수업 듣는데 난 그 시간만 되면 나만 아직도 꿈이 없는 것 같아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부모님께 진로 고민을 하면, 너는 아직 어리니 조금 천천히 정해도 괜찮다는 대답만 돌아와
괜찮으면 좋겠는데, 그렇진 않은 것 같아
친구들은 탐구글쓰기 교내대회 진로활동 세특 보고서 다 자기 진로 관련해서 빽빽하게 채워나가는데 나만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되는 기분이야
어른들은 그냥 좋은 대학 가면 되는데 뭐가 고민이냐고 날 답답하게 봐
친구들은 성적도 괜찮아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애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게 기만이라고 말해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걔네도 다 부모님때문에 공부 열심히 해야하고 꿈도 거의 강제로 권유받은 입장이더라 그냥 그게 안정적이고 성공한 길인 것 같아보여서 따라가는 거고
결국 내 진로 고민은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해
나만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사는건가 싶어서 외롭고 불안해져
꿈을 정할 때 하고 싶은 일만 좇아가도 괜찮은게 맞을까?
불안정한 돈 안 되는 길로 갔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자꾸 걱정만 늘어서 내가 뭐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아직 꿈이 없어도 괜찮을까?
꿈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