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얻기 위해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큰딸 12 작은딸 11 연년생이고요 저희 가족은 큰딸빼고는 다 입도 짧고 식욕이 거의 없어요.. 남편도 저도 요즘 유행하는 소식좌들이랑 엇비슷하고 작은딸애는 체구도 작아서 그런지 더 심하게 없습니다;; 치킨너겟 구워주면 하루종일 한개 쪼개먹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더 큰딸애가 왜이렇게 먹는 욕심이 강한지 이해가 안돼요 아무도 안뺏어먹고 오히려 맨날 독차지거든요... 예로 삼겹살을 구우면 큰 거만 얼른 허겁지겁 먹고 먹다 체해서 토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처음에는 너무 걱정됐어요 어디가서 먹을 걸 뺏기나 싶어서 얘기도 해보고 아예 먹을양을 나눠서 줘보고.. 근데 학교 친구들도 집에와서 '00이랑은 뭐 같이 먹기 싫어요 혼자 다 먹으려고 해요' 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식습관 고치려해도 정말 쩝쩝 개걸스럽게 먹고 점점 살쪄가고.. 가뜩이나 안 먹는 지동생거 맨날 뺏어먹는 거도 너무 꼴보기 싫고 새벽에 갑자기 어디서 소리들리면 지방에서 냉장고에 있는거 막 꺼내서 몰래 먹고있고 버리려고 둔 치킨 없어져서 찾다보니 큰애 책상서랍에서 나오고..... 맨날 내새끼다.. 내새끼다 싶은데 왜이렇게 힘든지 애아빠는 그냥 잘먹어서 좋대요 저는 이거 친구관계도 걱정돼요.. 제 친구중에 이런애 정말 같이 놀기 싫어하거든요 애들도 그런 모습 아니면 정말 아무문제 없는데 갈수록 먹는 거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심리상담 받아보면 되겠네요.. 그 생각을 못했어요 애들을 거의 혼자키우고, 애들이 커가다보니 학교 학원 보내면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대부분 먹을 거더라구요 나름 식사 간식 노력하는데 작은 애는 저러다 죽을까 싶을정도로 안먹어서 어떻게든 먹여보려 하는데 큰애는 그와중에 작은 애거 뺏어먹고 숨기고 하니까 점점 그 모습이 미워보였던 거 같아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작은 애 제발 먹으라고 옆에서 사정사정하는 모습이 큰애한테는 박탈감이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정말 먹을 때 말고는 미운 거 하나 없는 내 딸들이에요 작은애도 먹을 때 너무 미운데 안먹어서 너무 마르다보니 아픈 애 보듯 자꾸 집착했던 거고 큰애는 그와중에 그걸 뺏어먹으니 너무 화가났던 거고.. 작은애는 아픈거라 생각했는데 큰애는 욕심부리는 건줄 알았어요 지금보니 제가 지쳤나봐요 애들을 살필 여유가 없었나봐요 제 하루의 전부가 애들 먹는 시간이에요 그 시간동안 작은애 먹어라 먹어라 큰애 그만 먹어라 그만 먹어라 하다보니 애들 먹는게 점점 힘들어요 애들이랑 다같이 상담 받아보겠습니다 걱정마세요 저 제 딸들 너무 사랑해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밥 조금 주지 않아요ㅠ 매일 버리는 음식물쓰레기가 반봉지이상 꽉찰정도로 나옵니다.. 큰애가 남은 거 먹으려하다가 자꾸 토하는 거예요 ㅠㅠ40255
먹는 욕심 강한 큰딸이 너무 꼴보기싫어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얻기 위해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큰딸 12 작은딸 11 연년생이고요
저희 가족은 큰딸빼고는 다 입도 짧고 식욕이 거의 없어요..
남편도 저도 요즘 유행하는 소식좌들이랑 엇비슷하고
작은딸애는 체구도 작아서 그런지 더 심하게 없습니다;;
치킨너겟 구워주면 하루종일 한개 쪼개먹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더 큰딸애가 왜이렇게 먹는 욕심이 강한지 이해가 안돼요
아무도 안뺏어먹고 오히려 맨날 독차지거든요...
예로 삼겹살을 구우면 큰 거만 얼른 허겁지겁 먹고
먹다 체해서 토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처음에는 너무 걱정됐어요
어디가서 먹을 걸 뺏기나 싶어서 얘기도 해보고
아예 먹을양을 나눠서 줘보고..
근데 학교 친구들도 집에와서
'00이랑은 뭐 같이 먹기 싫어요 혼자 다 먹으려고 해요'
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식습관 고치려해도 정말 쩝쩝 개걸스럽게 먹고 점점 살쪄가고..
가뜩이나 안 먹는 지동생거 맨날 뺏어먹는 거도 너무 꼴보기 싫고
새벽에 갑자기 어디서 소리들리면 지방에서 냉장고에 있는거 막 꺼내서 몰래 먹고있고
버리려고 둔 치킨 없어져서 찾다보니 큰애 책상서랍에서 나오고.....
맨날 내새끼다.. 내새끼다 싶은데 왜이렇게 힘든지
애아빠는 그냥 잘먹어서 좋대요
저는 이거 친구관계도 걱정돼요.. 제 친구중에 이런애 정말 같이 놀기 싫어하거든요 애들도
그런 모습 아니면 정말 아무문제 없는데 갈수록 먹는 거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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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심리상담 받아보면 되겠네요.. 그 생각을 못했어요
애들을 거의 혼자키우고, 애들이 커가다보니 학교 학원 보내면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대부분 먹을 거더라구요
나름 식사 간식 노력하는데 작은 애는 저러다 죽을까 싶을정도로 안먹어서 어떻게든 먹여보려 하는데
큰애는 그와중에 작은 애거 뺏어먹고 숨기고 하니까 점점 그 모습이 미워보였던 거 같아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작은 애 제발 먹으라고 옆에서 사정사정하는 모습이 큰애한테는 박탈감이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정말 먹을 때 말고는 미운 거 하나 없는 내 딸들이에요
작은애도 먹을 때 너무 미운데 안먹어서 너무 마르다보니 아픈 애 보듯 자꾸 집착했던 거고 큰애는 그와중에 그걸 뺏어먹으니 너무 화가났던 거고..
작은애는 아픈거라 생각했는데 큰애는 욕심부리는 건줄 알았어요
지금보니 제가 지쳤나봐요 애들을 살필 여유가 없었나봐요
제 하루의 전부가 애들 먹는 시간이에요
그 시간동안 작은애 먹어라 먹어라
큰애 그만 먹어라 그만 먹어라 하다보니 애들 먹는게 점점 힘들어요
애들이랑 다같이 상담 받아보겠습니다
걱정마세요 저 제 딸들 너무 사랑해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밥 조금 주지 않아요ㅠ 매일 버리는 음식물쓰레기가 반봉지이상 꽉찰정도로 나옵니다.. 큰애가 남은 거 먹으려하다가 자꾸 토하는 거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