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스물 한 살의 처자 입니다. 남자친구는 스물 다섯이구요. 만난 지, 5개월 남짓한 새내기 커플 입니다. 남자친구와 같은 동네인데, 걸어서 30분 정도 되요. 요즘 날씨도 춥고 바람도 찬데.. 만날 때 마다 오빠가 저희 집 앞으로 옵니다. 근데! 올 적 마다, 검은 비닐 봉지를 대롱대롱 달고 와요. (가끔도 아니고 자주도 아니고..) 또, 가벼운 말다툼을 벌였을 적에 저희 집 우편함에도 무얼 두고 가곤 하거든요? 처음에 뭐였더라, 아아 어머님께서 손수 만드셨다던 김밥 한 줄과 콩국물 같은 것을 두고 간 적도 있었구요. 그 밖에.. 갓 찐 개떡. 연시 한 팩.. 갓 찐 고구마. 유자차.. 전라도산 무우 2개, 가래떡.. 찌지 않은 고구마.. 호박 통째로 한 손으로 들고, 자전거 타고 온 적도 있구요..전라도산 가지,고추..등등 아 대게 막.. 저런 것들을 가져다 주는거에요. 연시 가져왔던 날에, 제가 뭐 이런 걸 자꾸 가져오냐구..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가 힘들게 고르셨는데 넌 어쩌면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는 둥 거의 저런 식으로 말을 받아칩니다. 오빠 고향이 전라도 고창인데요.. 태어난 곳을 고향이라고 부르잖아요. (집안의 뿌리이니까) 근데 울산에서 오래 살았다고, 어딜 가든 누가 고향 어디냐고 물으면 울산이래요-_- 그 문제로도 한동안 엄청 다퉜네요. 오죽하면 제가 강원도 고랭지 배추가.. 가락시장에서 진열 오래 해놨으면, 그 배추 원산지가.. 가락동으로 바뀌냐고 따진 적이 있어요.. 그럴싸한 비유는 아니지만.. 그냥 너무 화가나요. 오빠의 그 억지들이.. 이건 정말 시작에 불과하구요. 또 얼마 전에는, 돈을 인출하기 위에 근처 자동화기기에 함께 갔어요. 안에 기계가 5개 인데, 2개에 사람이 없는거에요. 근데, 밖에 아주머니 한 분이 서계셨는데 (자동화기기 박스 문 앞을 향해서) 오빠가 " 여기 줄 아닌가? " 이러는거에요. 안으로 안들어가고 줄을 서려는 거에요. 아 제가 완전 답답해서, 오빠 안에 사람이 비는데.. 밖에 사람 서 있다고 그게 줄이냐고.. 이런 소소한 다툼은 거의 일상적이구요.. 첫 데이트 때에, 이래저래 많이 돌아 다녔는데요. 처음엔 오빠가 데이트 비용을 거의 다 내다시피 해줬어요. 제일 처음에가 10만원 들었었구요.. 그 후로는, 3만원도 은행에서 빼쓰더군요.. 근데 그런 것들이야 솔직히 처음에야 이야기구요. 호프 한 잔 씩하러, 근처 투다리에 가서 한 잔씩하구.. 그럴 때. 오빠 잠깐 자리 비우거나, 화장실가면.. 제가 미리 계산 끝내놓기도 했어요. 그 후인가, 그 쯔음에.. 수원에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었어요. 요즘.. 팝콘도 세트로.. 좀 비싸더라구요. 당시, 영화 관람료를 제가 낸 건 아니였지만 오빠가 팝콘 정도는.. 계산 해 줄줄 알았는데, 자몽에이드 한 잔으로 나눠 마셨네요. 체크카드를 만들러 은행에 간 적도 있는데, 은행원께서 직불카드로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제가 이제 막 성인이 되어 그런지.. 두 카드의 장단점을 잘 모르지만, 비슷한게 아닌가해서 그냥 직불로 만들었죠, 근데 오빠가 체크카드는 무슨 30% 적립금 어쩌구 저쩌구.. 따지는거에요. 체크카드를 만들라고 계속 그러구.. 은행원분이 당황하시더라구요. 웃으시면서.. 제가 너무 민망해서 전 그냥 나왔어요. 뭐든지, 뭐 사기만 하면.. 적립금/사은품.. 이런거 엄청 집착하고, 배가 고프지만, 이왕 시내 나온 거 맛있는거 먹는 셈 치고.. 제가 세트메뉴 혹은 주문한 것을 다 먹고 샐러드나.. 뭐 이런거 더 시키면 낭비라면서, 엄청 뭐라고 합니다... 오빠가 밥을 사면, 그렇게 시킬 생각은 없지만 제 돈 내고, 제가 먹을 겸 혹은 오빠도 좀 덜 배불러 보인다거나 해서.. 더 시키고 하는건데, 그걸 글쎄 낭비랍시고 음식점에서 엄청 인상 찌푸립니다. 손도 안댄 음식은 포장해 갈수도 있는건데, 자기 배가 부르면, 제 배도 부른 줄 알고 있어요. 먹는 것 이야기가 나왔는데요..-_-; 오빠 스펙은 168/60 이고, 저는 165/55-57 입니다. 제 경우를 잠깐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1학년 때 최고 65 까지 나갔었구요. 그나마 조금 신경써서.. 개선 되어 나름 만족하며 먹을 건 먹어가면서 사는 편 입니다. 반면 오빠는.. 식사를 하면서, 줄 곧 수저를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배를 붙잡고서는.. 아 오빠 진짜 배부르다. 계속 이래요. 내가 숙녀로 보이질 않나? 이 생각까지 했어요 제가. 어떻게 여자가 앞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남자인 자기가 수저를 놓아요. 오빠가 골격이 크고, 체격이 좀 있으면.. 뭐 더 시키려고 하지도 않겠는데, 정말 외소한 편이거든요.. 뭐 더 먹이고 싶고, 진짜.. 오빠는 맨날, 국밥 알탕.. 순대, 호떡.. 이런거만 찾아요. 그렇다고 제가 그런 음식들을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국밥도 같이 먹으러 갔었구요, 알탕도 안주로 줄곧 먹었어요. 그래도 이왕 시내에 나가면.. 먹어보지 못한 음식.. 일단 수중에 제가 돈이 있다는 전제 하에.. 사주고 싶잖아요. 세상에 어쩜 그렇게, 낭비와 절약을 구분을 하긴 하는데 얼마나 지지리 궁상인지.. 막말로 자기 먹으라고 시키지.. 어찌됐건 그리하여 일단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뭐든지 먹을 때마다, 게걸스럽게 퍼먹다시피 먹어요. 소리 엄청 크게 먹구.. 그릇 긁는 소리에, 음식이 나오면 기분이 들 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잘만 먹으면서, 시키기 전에는 엄청 잔소리가 심하다는 거에요. 만날 때마다, 돈 1~2만원 드는 걸.. 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만나거든요. (무조건은 아니구요. 시내에 나갈 때 솔직히.. 밥 한끼는 사는 심 잡아요.) 근데 오빠는.. 편하게 만나고 싶다느니, 넌 왜 항상 돈을 쓸 생각만 하냐느니.. 얼마 전에 급여가 나와서.. 20만원을 돈봉투에 넣어서 엄마 드릴려구, 자동화기기 주변에서 돈봉투를 찾는데, 봉투가 없더라구요. 편의점가서 500원 주고 봉투 묶음을 샀는데.. 아 그걸로도 엄청 뭐라 하는거에요. 돈 아깝다고 옆에서 막 계속 ㅡㅡ;; 휴.. 제가 씀씀이가 헤픈 건진 모르겠는데,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오빠가, 얼마 전 치질 수술을 했는데.. 그거 딛고도.. 저 만나러 매일 같이 와주고.. 물론 제가 갈 때도 있지만 항상 오빠가 먼저 와 있곤 해요. 돈 안드는 건.. 엄청 참여하고 싶어하고, 돈 좀 들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는 건 '나중에' 라는 말로 대충 넘겨버리고.. 돈 안드는 거 엄청 좋아 함.. 돈 문제, 경제관념 뭐 이런걸로.. 거들먹거리는 사이가 안되길 빌고 빌었는데.. 젠장.. 오빠가 이젠 저 만날 때, 4천원 들고 나오는 지경이 되었네요. 저는 뭐 항상 2~3만원 쓰는 셈 치고 만나구요..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일주일에 3~4번 꼴인데.. 동내에서 배드민턴.. 산책.. 등산, 물론 오빠가 나쁘단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그 가치관이 너무 화가나요. 사귄지 1~2년 된 것도 아니고.. 쓰면 얼마나 썼다구, 이젠 화가 나서 제가 다 계산해버리고, 집에 오는 경우가 생기네요.. 문자/전화 계속 와요... 항상 미안하다는 쪽은 오빠이구요.. 전 이렇게 글은 썼지만, 쓰는 내내 저 또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밥 값 때문에.. 애정에 금이 갈 만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오빠의 태도를 보면, 자격지심이 들어서 저러는지.. 절약 좀 하라구.. 저축하라구.. 그러네요. 서로를 위해 쓰는건데, 그게 어떻게 낭비가 되는지.. 사줄 땐, 맛있게 잘만 먹으면서.. 다 먹고 배부르다고 배 잡고 아픈 신음소리 내고.. 휴.. 치질 수술 한 것이나 어서 완치 되었음 하네요. 4
4살 차이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이 낭비래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스물 한 살의 처자 입니다.
남자친구는 스물 다섯이구요.
만난 지, 5개월 남짓한 새내기 커플 입니다.
남자친구와 같은 동네인데, 걸어서 30분 정도 되요. 요즘 날씨도 춥고 바람도 찬데..
만날 때 마다 오빠가 저희 집 앞으로 옵니다.
근데! 올 적 마다, 검은 비닐 봉지를 대롱대롱 달고 와요. (가끔도 아니고 자주도 아니고..)
또, 가벼운 말다툼을 벌였을 적에 저희 집 우편함에도 무얼 두고 가곤 하거든요?
처음에 뭐였더라, 아아 어머님께서 손수 만드셨다던 김밥 한 줄과
콩국물 같은 것을 두고 간 적도 있었구요. 그 밖에.. 갓 찐 개떡.
연시 한 팩.. 갓 찐 고구마. 유자차.. 전라도산 무우 2개, 가래떡.. 찌지 않은 고구마..
호박 통째로 한 손으로 들고, 자전거 타고 온 적도 있구요..전라도산 가지,고추..등등
아 대게 막.. 저런 것들을 가져다 주는거에요.
연시 가져왔던 날에, 제가 뭐 이런 걸 자꾸 가져오냐구..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가 힘들게 고르셨는데 넌 어쩌면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는 둥
거의 저런 식으로 말을 받아칩니다.
오빠 고향이 전라도 고창인데요..
태어난 곳을 고향이라고 부르잖아요. (집안의 뿌리이니까)
근데 울산에서 오래 살았다고, 어딜 가든 누가 고향 어디냐고 물으면 울산이래요-_-
그 문제로도 한동안 엄청 다퉜네요. 오죽하면 제가
강원도 고랭지 배추가.. 가락시장에서 진열 오래 해놨으면,
그 배추 원산지가.. 가락동으로 바뀌냐고 따진 적이 있어요..
그럴싸한 비유는 아니지만.. 그냥 너무 화가나요. 오빠의 그 억지들이..
이건 정말 시작에 불과하구요.
또 얼마 전에는, 돈을 인출하기 위에 근처 자동화기기에 함께 갔어요.
안에 기계가 5개 인데, 2개에 사람이 없는거에요.
근데, 밖에 아주머니 한 분이 서계셨는데 (자동화기기 박스 문 앞을 향해서)
오빠가 " 여기 줄 아닌가? " 이러는거에요. 안으로 안들어가고 줄을 서려는 거에요.
아 제가 완전 답답해서, 오빠 안에 사람이 비는데.. 밖에 사람 서 있다고 그게 줄이냐고..
이런 소소한 다툼은 거의 일상적이구요..
첫 데이트 때에, 이래저래 많이 돌아 다녔는데요.
처음엔 오빠가 데이트 비용을 거의 다 내다시피 해줬어요.
제일 처음에가 10만원 들었었구요.. 그 후로는, 3만원도 은행에서 빼쓰더군요..
근데 그런 것들이야 솔직히 처음에야 이야기구요.
호프 한 잔 씩하러, 근처 투다리에 가서 한 잔씩하구.. 그럴 때.
오빠 잠깐 자리 비우거나, 화장실가면.. 제가 미리 계산 끝내놓기도 했어요.
그 후인가, 그 쯔음에.. 수원에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었어요.
요즘.. 팝콘도 세트로.. 좀 비싸더라구요. 당시, 영화 관람료를 제가 낸 건 아니였지만
오빠가 팝콘 정도는.. 계산 해 줄줄 알았는데, 자몽에이드 한 잔으로 나눠 마셨네요.
체크카드를 만들러 은행에 간 적도 있는데, 은행원께서 직불카드로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제가 이제 막 성인이 되어 그런지.. 두 카드의 장단점을 잘 모르지만,
비슷한게 아닌가해서 그냥 직불로 만들었죠, 근데 오빠가 체크카드는 무슨
30% 적립금 어쩌구 저쩌구.. 따지는거에요. 체크카드를 만들라고 계속 그러구..
은행원분이 당황하시더라구요. 웃으시면서..
제가 너무 민망해서 전 그냥 나왔어요.
뭐든지, 뭐 사기만 하면.. 적립금/사은품.. 이런거 엄청 집착하고,
배가 고프지만, 이왕 시내 나온 거 맛있는거 먹는 셈 치고..
제가 세트메뉴 혹은 주문한 것을 다 먹고 샐러드나.. 뭐 이런거 더 시키면
낭비라면서, 엄청 뭐라고 합니다...
오빠가 밥을 사면, 그렇게 시킬 생각은 없지만
제 돈 내고, 제가 먹을 겸 혹은 오빠도 좀 덜 배불러 보인다거나 해서..
더 시키고 하는건데, 그걸 글쎄 낭비랍시고 음식점에서 엄청 인상 찌푸립니다.
손도 안댄 음식은 포장해 갈수도 있는건데,
자기 배가 부르면, 제 배도 부른 줄 알고 있어요.
먹는 것 이야기가 나왔는데요..-_-; 오빠 스펙은 168/60 이고, 저는 165/55-57 입니다.
제 경우를 잠깐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1학년 때 최고 65 까지 나갔었구요.
그나마 조금 신경써서.. 개선 되어 나름 만족하며 먹을 건 먹어가면서 사는 편 입니다.
반면 오빠는.. 식사를 하면서, 줄 곧 수저를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배를 붙잡고서는.. 아 오빠 진짜 배부르다. 계속 이래요.
내가 숙녀로 보이질 않나? 이 생각까지 했어요 제가.
어떻게 여자가 앞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남자인 자기가 수저를 놓아요.
오빠가 골격이 크고, 체격이 좀 있으면.. 뭐 더 시키려고 하지도 않겠는데,
정말 외소한 편이거든요.. 뭐 더 먹이고 싶고, 진짜..
오빠는 맨날, 국밥 알탕.. 순대, 호떡.. 이런거만 찾아요.
그렇다고 제가 그런 음식들을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국밥도 같이 먹으러 갔었구요, 알탕도 안주로 줄곧 먹었어요.
그래도 이왕 시내에 나가면.. 먹어보지 못한 음식..
일단 수중에 제가 돈이 있다는 전제 하에.. 사주고 싶잖아요.
세상에 어쩜 그렇게, 낭비와 절약을 구분을 하긴 하는데 얼마나 지지리 궁상인지..
막말로 자기 먹으라고 시키지.. 어찌됐건 그리하여 일단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뭐든지 먹을 때마다, 게걸스럽게 퍼먹다시피 먹어요.
소리 엄청 크게 먹구.. 그릇 긁는 소리에, 음식이 나오면 기분이 들 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잘만 먹으면서, 시키기 전에는 엄청 잔소리가 심하다는 거에요.
만날 때마다, 돈 1~2만원 드는 걸.. 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만나거든요.
(무조건은 아니구요. 시내에 나갈 때 솔직히.. 밥 한끼는 사는 심 잡아요.)
근데 오빠는.. 편하게 만나고 싶다느니, 넌 왜 항상 돈을 쓸 생각만 하냐느니..
얼마 전에 급여가 나와서.. 20만원을 돈봉투에 넣어서 엄마 드릴려구,
자동화기기 주변에서 돈봉투를 찾는데, 봉투가 없더라구요.
편의점가서 500원 주고 봉투 묶음을 샀는데.. 아 그걸로도 엄청 뭐라 하는거에요.
돈 아깝다고 옆에서 막 계속 ㅡㅡ;;
휴.. 제가 씀씀이가 헤픈 건진 모르겠는데,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오빠가, 얼마 전 치질 수술을 했는데..
그거 딛고도.. 저 만나러 매일 같이 와주고.. 물론 제가 갈 때도 있지만
항상 오빠가 먼저 와 있곤 해요.
돈 안드는 건.. 엄청 참여하고 싶어하고, 돈 좀 들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는 건
'나중에' 라는 말로 대충 넘겨버리고.. 돈 안드는 거 엄청 좋아 함..
돈 문제, 경제관념 뭐 이런걸로.. 거들먹거리는 사이가 안되길 빌고 빌었는데..
젠장.. 오빠가 이젠 저 만날 때, 4천원 들고 나오는 지경이 되었네요.
저는 뭐 항상 2~3만원 쓰는 셈 치고 만나구요..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일주일에 3~4번 꼴인데..
동내에서 배드민턴.. 산책.. 등산, 물론 오빠가 나쁘단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그 가치관이 너무 화가나요.
사귄지 1~2년 된 것도 아니고.. 쓰면 얼마나 썼다구,
이젠 화가 나서 제가 다 계산해버리고, 집에 오는 경우가 생기네요..
문자/전화 계속 와요... 항상 미안하다는 쪽은 오빠이구요..
전 이렇게 글은 썼지만, 쓰는 내내 저 또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밥 값 때문에.. 애정에 금이 갈 만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오빠의 태도를 보면, 자격지심이 들어서 저러는지..
절약 좀 하라구.. 저축하라구.. 그러네요.
서로를 위해 쓰는건데, 그게 어떻게 낭비가 되는지..
사줄 땐, 맛있게 잘만 먹으면서.. 다 먹고 배부르다고 배 잡고 아픈 신음소리 내고..
휴.. 치질 수술 한 것이나 어서 완치 되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