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예민한 사람 있어?

ㅇㅇ2022.09.13
조회208
나는 진짜 예민함과 불안감이 너무 높은것 같아
상대방이 별뜻없이 한 말에도 진짜 너무 깊게 상처받고, 오래 생각하고, 엄청 확대해석 하고....
그리고 기분나쁜게 있으면 꼭 그사람이랑 이거에 대해서 깊게 대화하지 않으면 엄청 뒤끝 심하고 꽁해있고 기분 안풀리는 스타일...?
근데 또 내가 예민한건 알아서 티 안내려고 노력을 엄청 많이 함 근데 진짜 하는짓도 엉거주춤하고 뚝딱이 같아져서 다 눈치챔... 문제는 여기서부터 난 잡아떼기 시작ㅠㅜ 아닌데~? 기분나쁜거 없어! 이러고...
혹시 진짜 말싸움이라도 붙는 날에는 (남친이나 친구) 확실히 화해하고 풀때까지는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못하는 스타일... 식음전폐...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싸움을 진짜 못걸어 싸움=나의 폐인생활 시작 이라는걸 이미 경험을 통해서 내몸이 배워서 정말 영혼부터 싸움을 피함. 그래서 해야할말도 못하고 호구처럼 다 해주고 말도 못하고 이런게 일상임...
근데 어쩌다 한번 큰맘먹고 이건 말해야겠다 싶으면 개소리 시전하기 시작함. 흥분+눈물+막말+했던말 반복..... 진짜 나도 내가 싫다 왜이러냐 나... 진짜 차분하게 조리있게 딱딱 말하고 빠지는 사람들 너무 부러움...
와중에 남자친구는 진짜 말빨 개쎄고 누구든지 후두려 패는 스타일이라서 진짜 진짜 상처 많이 받음
특히나 일단 좀 집가서 쉬고 나중에 얘기하자 => 내 발작버튼임 집 못가게 하고 당장 풀어야 함 ㅠㅠㅠㅠ

얘들아 나 인생 잘 살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