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쓰니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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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살 고등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2년째 정신과 약을 먹으며 상담을 병행하고 있어요
자살충동과 자해가 심해서 입원 권유를 받았지만 학교 때문에 입원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입원을 했지만요 다시 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적응을 하지못해 그 자리에서 토하고 집에 가야만 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바뀐 형태라 보통 갓반고라고 부르나요 그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때부터 학교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1달간 학교를 쉬어야 했습니다
2학년 올라오고 나서는 하루도 제대로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요 매일 조퇴했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하락했고 9등급 밑바닥을 찍었어요 저도 제가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항상 울었어요
학교에서는 제대로 숨쉬기도 힘듭니다
공부를 할려고 책상에 앉으면 심장이 빨리뛰고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습니다 손이 덜덜 떨려 필기하기도 힘들고 온 몸이 덜덜 떨려요 머리는 어지럽고 제대로 정신 차리기도 힘듭니다
무기력하고 불면증도 너무 심해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었어요 집에 써놓은 유서만 10장이 넘어갑니다
정말 죽지 못해 살아요
이런 저에게도 희망이 올까요 나아지긴 할까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뭔가 나아지는 것도 없습니다 약도 계속 바꾸고 있지만 뭐가 나쁘고 좋은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