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를 못하는 걸까요?

휴..2009.01.03
조회609

안녕하세요.

전 21살되는 4월달 예비군인 입니다.

제 여자친구였던 분은 저보다 한살 어린 예비대학생이고요.

 

이전에 사귄 경험은 한번 뿐인데..

그때도 짧게 사귀었고 이번에도 짧게 사귀었습니다.

너무 짧아서 기간을 얘기하기도 그렇네요

제가 연애를 못하는걸까요..?

전 너무 일편단심인, 변함없이 오래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중3.. 어렸던 그때지만 헤어졌어도 2년을 넘게 잊지 못했습니다.

나이는 어렸지만 진짜 진심이었죠.

그땐 헤어졌던게 저의 잘못 이었습니다.

저는 부끄럼이 많아서 그런지 사귀어도 손잡는것도 어렵고

닭살스러운 말이나 행동도 못하고, 남이 볼꺼 같기도 하고 .. 여튼 그땐 정말 어렸죠..

이런 제 성격때문에 잘해주지 못하고 헤어져서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정말 많이 후회스럽고 미안했어요.

용기도 없어서 다시 고백도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후회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정말 잘 해줬습니다.

정말 주인마님과 머슴관계라 불릴정도로 잘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용기도 많이 냈습니다.

이번 여자친구는 제성격을 사귀기 전부터 알고있어서

제가 얼마나 용기내서 고백한건지 알겁니다.

얼굴 빨개지면서 손도 잡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서로 알게된지 한달 정도만에 사귀게 된거라

사귈때는 좀 어색했어요 친해지는 단계에서

사귀게 되니까 서로 쑥쓰럽고 그랬죠...

말도 계속 끊기고..

이런 어색한게 싫어서

전 서로 부담없이 만나는게 좋을거같아서 노력했어요

일부러 장난치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햇어요

제가 너무 편하게 해준걸까요?

 

정말 바보스럽게 공주처럼 잘해줬는데

어제 갑자기 제가 그냥 친한 오빠 같대요..

장난쳐도, 어떨때는 진지하게 많이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했는데..

 

제가 조그만 감정으로는 고백같은거 안하거든요..

그건 제가 고백할 때 여자친구에게 얘기했고 정말 큰 마음이라는 것도 얘기해줬습니다.

이렇게 금방헤어지자고 할거 였으면 절 왜 받아준거죠?

군대갈 날도 별로 안남았고 해서

정말 누구 사귀는거 쉬운 결정 아니었고

고백할때도 얘기했는데...

군대가서 몸도 마음도 변하지 말라고, 자기만 믿으라고 해놓고

자기는 금방헤어지고 그런거 진짜 싫다고 해놓고..

여자들이 하는 이런말 그냥 무게없이 하는 말인가요?

 

또 몇년 못 잊을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그냥 지금은 다 허무해요.

좋아하는 마음이 이렇게 쉽게 몇일만에 바뀔수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