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으로 쓴 글이;; 진짜 깜짝 놀랐음
여튼 많은 조언 다 봤고.. 나는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너도 우리 부모님한테 뭘 해라!
라기 보다는.. 내가 하는 것과 우리 부모님이 하는 것도 당연하기보다는 고마웠으면 하는 것임
아님 고마움 까진 아니더라도 이제서야 니가 사람구실 하네는 아니었으면 한다는 것..!
저 때 사람됐네~ 듣고 내적으로 폭발해서 이 글까지 쓰게 됐던 거고
결론적으론 친구랑 잘 풀었음
나한테 너무 너무 너무 고맙고 내가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하는 친구라
잘라내고 내쫓고 이런건 영원히 없을거임 ㅜ
결국 내가 결혼하고 집을 처분하게 될때엔 어쩔 수 없지만
여기서 자기 돈 모아서 친구가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싶음 생활비야 뭐 얼마나 든다고
여튼 친구랑 얘기하기 위해 맥주를 준비했음!!!!!!! 야식도 시키고
친구가 들어오면서 오 ㅋㅋㅋ 모야?? 이제 00이 배달두 막 시켜먹네 라고 해서 위기였지만
애써 괜찮은 척 하고 맥주 마시면서 얘기 꺼냄
섭섭한 거 있다고 시작하니 친구가 깜짝놀라서 들어줬고
그냥 묵묵히 듣다가 울더니 미안하다함..ㅜㅜ
자기네 무너지고 자존심지킬 사람이 나 한명이었다고
자기한테 제일 영광이었던 시절에 함께했던게 저라 자꾸 거기 갇혀있었던 거 같다고..
너무 미안하다함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나 아니었으면 자기 죽었을 거라고
고마운데 그 고마움이 너무 커서 마주하면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회피했다고
그리고 정말 놀란게.. 현금 30만원을 갖고오더니 내밀어서 뭐냐니깐
침대 사주는 거 좀 아닌 거 같다고, 부모님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받을 수 없다고..
자존심 부린다고 생각할까봐 어떻게 줄지 계속 고민했다는 거임
근데 정말 어차피 내거된다고 생각해서 냅둔거라 괜찮다고 했음
이렇게 생각해서 좀 놀랐음..
여튼 얘기 잘해서 이제 좀 부드럽게 얘기하기로 하고
야간학교도 다니기루함!! 사이버대나
등록금 빌려주기로 했고 못받아도 괜찮음 이 부분 걱정 안해주셔도 됨 ㅎㅎ
많은 걱정과 조언 정말 감사하고..
얼굴 모르는 분들이지만 이렇게 시간내서 댓글달아주신거 정말 정말 감사함
잘 해결했고 친구가 나를 무시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다행이었음
영원히 소중하게 우정 지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