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 말에 의하면
시골 없는 집 막내딸로 태어나 부모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 자매들끼리 살면서 어릴때부터 독하고 못됐다고 함.
15살에 언니들 돈 훔쳐서 서울 올라와서
여기 저기 기웃대다 결국 흘러 흘러 간게 유흥업소 였다고...
거기서 한국에서 사업하던 일본인 늙다리 제일교포를 만났고
현지처가 되어 날 임신하게 됨.
날 임신했을때 일본 부인은 잘되었다며
선물도 보내주고, 내가 태어나면 아버지 호적에 올려줄테니 걱정말라고 편히 지내라고 했다고...그리고 진짜 태어난 후엔 호적에 올려줌...
문제는 날 낳고 채8개월도 안되서 제일교포 아버지가 사업차 일본으로 들어가서 몇달동안 돌아오지 않았고 어찌어찌 연락을 해보니 아버지가 일본에 오자마자 교통사고로 죽었으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통보했다고함.
아버지 이름으로 되어있던 공사 사택에 살았었는데 공장을 바로 정리했고 그렇게 길거리로 쫓겨났다고 함.
(이건 다 엄마한테 들었던 이야기이고 결혼하기전 서류를 떼면 아버지쪽에 호적 등록 되어있긴했지만 오사카 영사관 송부(?) 이런식으로 나오고
엄마쪽엔 동거인으로 등재되어있었음..)
그렇게 쫓겨난 엄마는 다시 유흥업소 생활을 시작했고
밤엔 나만 남겨두고 밖에서 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가게를 갔고 저녁엔 나혼자 집을 지키는 생활을 함.
악착같이 나를 키워주긴 했지만
나는 정말 매일 맞고 욕을 들으면서 큼.
개같은*, 쌍*이 내 이름이였고 밥 먹다 흘리면 쇠숟가락으로 머리를 맞고, 열쇠를 잃어버린 날은 얼굴에 핏줄이 터질때까지 뺨을 맞았고, 구구단을 못 외운 날은 한겨울에 마당에서 찬물벼락을 맞고 집에 못 들어오게 문을 닫기도 함.
술에 취한 날은
새벽에 들어와 잠든 나를 발로 밟아 깨우면서
너때문에 내 인생이 이 모양이다 라며
내가 졸기라도 하면 뺨을 내리침...
어떤 날은 하도 맞아서 온 몸이 멍이라
한여름 반팔 체육복을 못입고 긴팔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 갔다가 너 미쳤냐는 소리를 같은 반 친구들한테 하루종일 들은 적도 있음.
단칸방에 살면서 동거남을 데리고 온 적도 있는데
밤에 엄마가 없으면 초2였던 나를 벗겨 눕혀놓고 자기 성기를 문지르던 그런 놈이였음.
어느날 돈을 주네 마네 하며 온 집안 살림을 다 부시더니 남자가 집을 나갔고 엄마는 술에 취해 새벽에 한강변으로 나가 너랑 나랑 죽어야 한다며 한강물에 발을 넣기도 했음...
그후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어찌됐든 죽지 않았으니 여태 살아있는 것이겠지..
이게 모두 초등학생때 일어난 일이고
중고등학교때는 그냥 수시로 폭언 폭행에 시달렸다고 보면 됨.
나때는 고등학생때 일정한 금액을 수업료를 내야했는데 담임선생님이 한부모라고 급식비랑 수업료 면제를 해줘서 사실 나한테 드는 돈은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돈 잡아 먹는 기계처럼 너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한다며 폭언하는게 일상이였음.
참 바보 같게도 난
그래도 그와중에 날 키워준 고마운 엄마라고 생각해서 크게 반항하지 않고 성인이 될때까지 서럽고 슬퍼만 하며 자람.
대학은 당연히 못 감..
대학간다고 이야기했다가 머리 다 뜯기고 엄청 맞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취직하겠다고 함...
나는 그걸 이겨낼 심성을 가진 아이가 아니였던거임
알았다하고 그냥 빨리 이 순간이 끝나길 바랬음.
19살 겨울에 지인의 소개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을함.
그때 수습 3개월 월급이 50만원이였는데
첫월급타서 집에 오는 길에 만원 한장 썼다고(너무 신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cd삼..)
싸대기 맞고 통장 도장 다 뺏기고.. 그 다음달부터
월급은 만지지도 못해봄..
그 10년동안 별별일 많았지만 하나하나 쓰면 끝도 없고
결국 어찌어찌해서 직장에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도 엄마의 행동은 끝이 없었음.
첫째를 가져서 입덧을 심하게 했는데 임신하게 자랑이냐며 무안을 주고
난산으로 수혈을 몇팩 받으며 힘들게 출산할때는 얼굴만 봐도 짜증난다며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함.
둘째를 가졌을때 너희는 밥먹고 하는게 그짓이냐라던가
제왕절개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병원에 와서는 야근으로 남편이 늦게 온다하니....바람이 났네 어쩌네 하길래
그만 하세요 했다가 입원실에서 뺨을 후려갈김..
그때까진 그래도 날 힘들게 키워줬고 내가 그만큼 효도를 못했으니 내가 견뎌야 한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때쯤부터 엄마에 대해 오만정이 다 떨어짐..
그 후부턴 서먹서먹하게 지내고 있는데
역시나 사람들에게 딸인데 사근사근 애교스럽지도 않고
싸가지가 없다며 남들에게 패륜아취급을 하며
날 말하고 다님.
마흔이 다되서 어릴때와 엄마를 생각하면
급 우울하고 내 인생이 다 처량하고 슬퍼서 견딜 수가 없음....
특히 내 아이들을 보면
왜 난 이런 어린 시절을 못 가졌을까 생각이 나서
더 슬프고 더 우울한데....
엄마랑 인연만 끊는다고 내 감정이 해결이 되는게 아니니
더 미칠 것 같음....
어차피 엄마한테 말해봤자 통하지도 않고
내 입만 더러워질 것 같아서 엄마랑 상대자체를 하기 싫은데
이런 내가 나쁜 사람일까?
친정엄마가 고통 받았으면 좋겠다...
이모들 말에 의하면
시골 없는 집 막내딸로 태어나 부모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 자매들끼리 살면서 어릴때부터 독하고 못됐다고 함.
15살에 언니들 돈 훔쳐서 서울 올라와서
여기 저기 기웃대다 결국 흘러 흘러 간게 유흥업소 였다고...
거기서 한국에서 사업하던 일본인 늙다리 제일교포를 만났고
현지처가 되어 날 임신하게 됨.
날 임신했을때 일본 부인은 잘되었다며
선물도 보내주고, 내가 태어나면 아버지 호적에 올려줄테니 걱정말라고 편히 지내라고 했다고...그리고 진짜 태어난 후엔 호적에 올려줌...
문제는 날 낳고 채8개월도 안되서 제일교포 아버지가 사업차 일본으로 들어가서 몇달동안 돌아오지 않았고 어찌어찌 연락을 해보니 아버지가 일본에 오자마자 교통사고로 죽었으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통보했다고함.
아버지 이름으로 되어있던 공사 사택에 살았었는데 공장을 바로 정리했고 그렇게 길거리로 쫓겨났다고 함.
(이건 다 엄마한테 들었던 이야기이고 결혼하기전 서류를 떼면 아버지쪽에 호적 등록 되어있긴했지만 오사카 영사관 송부(?) 이런식으로 나오고
엄마쪽엔 동거인으로 등재되어있었음..)
그렇게 쫓겨난 엄마는 다시 유흥업소 생활을 시작했고
밤엔 나만 남겨두고 밖에서 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가게를 갔고 저녁엔 나혼자 집을 지키는 생활을 함.
악착같이 나를 키워주긴 했지만
나는 정말 매일 맞고 욕을 들으면서 큼.
개같은*, 쌍*이 내 이름이였고 밥 먹다 흘리면 쇠숟가락으로 머리를 맞고, 열쇠를 잃어버린 날은 얼굴에 핏줄이 터질때까지 뺨을 맞았고, 구구단을 못 외운 날은 한겨울에 마당에서 찬물벼락을 맞고 집에 못 들어오게 문을 닫기도 함.
술에 취한 날은
새벽에 들어와 잠든 나를 발로 밟아 깨우면서
너때문에 내 인생이 이 모양이다 라며
내가 졸기라도 하면 뺨을 내리침...
어떤 날은 하도 맞아서 온 몸이 멍이라
한여름 반팔 체육복을 못입고 긴팔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 갔다가 너 미쳤냐는 소리를 같은 반 친구들한테 하루종일 들은 적도 있음.
단칸방에 살면서 동거남을 데리고 온 적도 있는데
밤에 엄마가 없으면 초2였던 나를 벗겨 눕혀놓고 자기 성기를 문지르던 그런 놈이였음.
어느날 돈을 주네 마네 하며 온 집안 살림을 다 부시더니 남자가 집을 나갔고 엄마는 술에 취해 새벽에 한강변으로 나가 너랑 나랑 죽어야 한다며 한강물에 발을 넣기도 했음...
그후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어찌됐든 죽지 않았으니 여태 살아있는 것이겠지..
이게 모두 초등학생때 일어난 일이고
중고등학교때는 그냥 수시로 폭언 폭행에 시달렸다고 보면 됨.
나때는 고등학생때 일정한 금액을 수업료를 내야했는데 담임선생님이 한부모라고 급식비랑 수업료 면제를 해줘서 사실 나한테 드는 돈은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돈 잡아 먹는 기계처럼 너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한다며 폭언하는게 일상이였음.
참 바보 같게도 난
그래도 그와중에 날 키워준 고마운 엄마라고 생각해서 크게 반항하지 않고 성인이 될때까지 서럽고 슬퍼만 하며 자람.
대학은 당연히 못 감..
대학간다고 이야기했다가 머리 다 뜯기고 엄청 맞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취직하겠다고 함...
나는 그걸 이겨낼 심성을 가진 아이가 아니였던거임
알았다하고 그냥 빨리 이 순간이 끝나길 바랬음.
19살 겨울에 지인의 소개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을함.
그때 수습 3개월 월급이 50만원이였는데
첫월급타서 집에 오는 길에 만원 한장 썼다고(너무 신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cd삼..)
싸대기 맞고 통장 도장 다 뺏기고.. 그 다음달부터
월급은 만지지도 못해봄..
용돈쓰고 싶으면 니가 주말에도 일하라고해서
주중엔 변호사 사무실 경리.
주말엔 동대문 옷가게에서 알바뛰며 투잡으로 10년을 살음.
바보같게 나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음...
그 10년동안 별별일 많았지만 하나하나 쓰면 끝도 없고
결국 어찌어찌해서 직장에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도 엄마의 행동은 끝이 없었음.
첫째를 가져서 입덧을 심하게 했는데 임신하게 자랑이냐며 무안을 주고
난산으로 수혈을 몇팩 받으며 힘들게 출산할때는 얼굴만 봐도 짜증난다며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함.
둘째를 가졌을때 너희는 밥먹고 하는게 그짓이냐라던가
제왕절개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병원에 와서는 야근으로 남편이 늦게 온다하니....바람이 났네 어쩌네 하길래
그만 하세요 했다가 입원실에서 뺨을 후려갈김..
그때까진 그래도 날 힘들게 키워줬고 내가 그만큼 효도를 못했으니 내가 견뎌야 한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때쯤부터 엄마에 대해 오만정이 다 떨어짐..
그 후부턴 서먹서먹하게 지내고 있는데
역시나 사람들에게 딸인데 사근사근 애교스럽지도 않고
싸가지가 없다며 남들에게 패륜아취급을 하며
날 말하고 다님.
마흔이 다되서 어릴때와 엄마를 생각하면
급 우울하고 내 인생이 다 처량하고 슬퍼서 견딜 수가 없음....
특히 내 아이들을 보면
왜 난 이런 어린 시절을 못 가졌을까 생각이 나서
더 슬프고 더 우울한데....
엄마랑 인연만 끊는다고 내 감정이 해결이 되는게 아니니
더 미칠 것 같음....
어차피 엄마한테 말해봤자 통하지도 않고
내 입만 더러워질 것 같아서 엄마랑 상대자체를 하기 싫은데
이런 내가 나쁜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