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많아 좀 덧붙이자면
뉴스에서 이번 태풍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밖에 차 대놓는 것 보단 출근길에 끌고 가겠다했는데
지금껏 차가 잠길 정도로 비가 온적은 없다,
그냥 차 두고 출근하라고 고집부리다가
결국 차가 침수됐어요.
( 평소에 버스타고 출퇴근, 직장이 위치한 곳이
비교적 지대가 높아 웬만한 아파트 2층이 잠겨야
잠길 정도)
두고두고 댓글 읽어보며 더욱 지혜롭고 성숙한
아내가 되도록 노력해볼게요.
그리고나서 후회없는 선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포인트 잘 못 짚어놓고, 맹목적으로 까는 사람들에게)
- 그래, 니 말이 다~~~~~~~ 맞아!
니혼자 똑똑하고 잘났으니 내가 박수쳐줄게^^ㅎㅎ
결혼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먼저,
진심어린 조언 주신 인생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해가 많아 좀 덧붙이자면
뉴스에서 이번 태풍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밖에 차 대놓는 것 보단 출근길에 끌고 가겠다했는데
지금껏 차가 잠길 정도로 비가 온적은 없다,
그냥 차 두고 출근하라고 고집부리다가
결국 차가 침수됐어요.
( 평소에 버스타고 출퇴근, 직장이 위치한 곳이
비교적 지대가 높아 웬만한 아파트 2층이 잠겨야
잠길 정도)
두고두고 댓글 읽어보며 더욱 지혜롭고 성숙한
아내가 되도록 노력해볼게요.
그리고나서 후회없는 선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포인트 잘 못 짚어놓고, 맹목적으로 까는 사람들에게)
- 그래, 니 말이 다~~~~~~~ 맞아!
니혼자 똑똑하고 잘났으니 내가 박수쳐줄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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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고집피운 덕분에 이번 태풍에 차도 침수되고
폐차 처리나 보험 등 이래저래 정리할 일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고 정신이 좀 드니까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결혼한 지 이제 일년 반 인데
5년차 쯤 되면 편해질까요.
이제 제 생각에 결혼이란건
행복하고 서로가 잘 맞아서 유지하는게 아니라
못 참고 이혼하는 거에서
인내심 조금만 보태서 참으면 유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인내심 있는쪽이 결혼을 유지하고
거기서 조금만 더 못참게 되면 이혼하는 거랄까요.
이 둘이 되게 종이 한 장의 차이 인 것 같아요.
그렇게 참아내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면
그 속에서 행복한 순간, 추억, 힘든 일, 아픔 등
다양한 순간들을 경험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결혼을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지
얼마나 제가 더 인내심이 좋을지 장담할 순
없겠네요.
대신 제가 한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되지 않도록 최선은 다해보고
그만두고 싶어요.
저는 담담하게 쓴건데
우울한 얘기 같았다면 죄송해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