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ㅇㅇ2022.09.16
조회20,007
안녕하세요, 두번 째 글을 쓴지도 벌써 2년이 넘게 흘렀네요.보육원에서 나와 첫 발을 내딛는다는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 때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정말 도움이 되는 글도 많았고, 많은 위로가 됐어요.저의 근황을 궁금해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써주신 분들 덕분에 주택청약도 10만원으로 늘렸고, 실비보험도 들었고 등등이것저것 혼자 해나가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문득 저는 약 2-3년간 옷도 화장품도 하나 사입지 않고 저축만 한 채 일-집을 반복하다 보니 대학생활도 즐기고, 예쁜 옷 입고 놀러다니고 남자친구도 사귀는 제 또래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졌습니다. 제 나이에만 해볼 수 있는, 먼 훗날에 돌아보면 챙피하기도 웃기기도 한 그런 추억들을 남겨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나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나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앞으로는 저를 위해 투자를 해보려고 해요 ㅎㅎ

아 또 어느 정도 돈을 모아 꿈을 준비하려 올해에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공부하는데에도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노량진을 가야하나 ? 인강으로 충분할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에는 돈이 적게 드는 쪽을 선택했지만 결과는 방법이 아닌 제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2년 간의 근황을 알려드리려니 정리가 안돼 저의 가장 큰 변화만 말씀 드려요. 다음 글은 꼭 제가 꿈을 이루고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저번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하나하나 답글은 달아드리지 못했지만 정말 감사했고,하나하나 새겨가며 더욱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댓글 21

ㅇㅇ오래 전

Best언제나 기억할테니 종종 글 남겨주세요. 혹시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상관없으니 부담 갖지 말고 찾아와주세요 ^^ 공부 할 때 밥이랑 영양제 잘 챙겨 먹어요. 어제 오늘 내일 좋은 일 있길 바랄게요

ㅇㅇ오래 전

Best가끔 근황 올려주세요. 랜선인연이지만 진심으로 잘되길 응원할께요

ㅇㅇ오래 전

세번째도 올렸었군요. 반가워요. 예쁘게 잘 살고 있는 거 보니까 좋네요^^ 공부는 시립 도서관 구립 도서관 같은 큰 도서관 가보세요. 무료 와이파이 있고 무료 컴퓨터도 있고. 거기 공부하는 사람들 열람실 가보면 절박하게 공부 하는 사람들 있을 수 있어요. 그 사람들 보면서 뽜이어 하면 진취적인 마음이 듦. 구내식당도 있어서 나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아님 혼자 도시락 싸가서 먹어도 눈치 안 보임. 문 여는 시간 맞춰서 땅! 1등! 하면 쾌감 쩔고요. 문 닫을 때까지 있으면 성취감 개쩔어요. 도서관에 문화생활 프로그램도 주에 한 번쯤 하는데 그거 짬짬히 들으면 오 나 인문학적이야 나 좀 멋짐 자뻑도 좀 하고 ㅎㅎㅎㅎ 공부하다가도 점심 먹고 1시간 정도는 신간코너나 교양서적이나 정기간행물/잡지 같은 코너 보면 세상상식들 넓힌다는 핑계로 머리식히기 꿀잼이에요. 진짜 잡지가 별별 게 다 있음. 세상에 이런 게 존재해? 싶어요 ㅎ 그리고 30분 걷고 또 집중하고. 저녁 먹고 30분 산책 꼭 하고요. 근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ㅇㅇ오래 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홧팅하세요...

오래 전

여기는 글들이 참 따뜻하네요^^쓰니 화이팅!!

ㅇㅇ오래 전

이쁜딸 기특하다 토닥토닥 홧팅

아냥이오래 전

에고~ 잘 커줘서 고마워요~^^ 경찰공무원은 체력시험도 있는 거 알고있죠? 공부하는 틈틈이 체력도 길러둬요~ 체력이 받쳐줘야 공부도 진득하니 더 집중할 수 있구요~ 인강이라도 하다못해 교재라도, 밥 한끼라도 챙겨주고 싶네요~ 힘내요! 아자아자!!!

고고오래 전

멋져요지금 잘하고 있구요 늘 응원할게요

ㅡㅡ오래 전

응원하고있어요 잘지냈구나 다행이네요 계속 무탈하게 잘사시기를

오래 전

쓰니님 어디서든 당당하게 살아가세요 예쁜 옷 화장품이 도움이 된다면 돈모아 몇개 사는 것도 좋을 거에요 하지만 겉모습으로, 시험 합불 여부 등등으로 본인이 본인 가치를 재단하고 스스로를 연민하지 마세요 꿈을 꾸는 사람은 항상 반짝반짝 빛이 나니까요 ㅎㅎ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러니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려는 멋진 태도로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혼자 국내로 여행 다녀오는 것 정말 추천합니다 ㅎㅎ 잘 찾아보면 김포-부산 비행기도 이만원 대 후반에 구할 수 있고 기차 표도 잘 찾아보면 싸게 나와요 우리나라에도 예쁜 곳 맛있는 거 많으니 젊고 예쁜 나이에 예쁜 세상 맘껏 누리며 사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쓰니야오래 전

잘하고 있네^^♡♡♡ 늘 응원 할께...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줘.. 모든 행운이 함께하기를 ~~~

ㅇㅇ오래 전

기억할게요 잘 하고 있다고~ 꼭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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