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천만원을넘게 뜯어간 남친..

보고싶다..2009.01.03
조회3,573

제 소개를 간단히하자면..

4년동안 한남자에게 목숨을 바친.. 바보같은 여잡니다..

 

지금 너무 화가나는데 친구들에게 하소연을하자니

너무 바보같고 미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지금 제정신이아니예요.. 횡설수설이라도 이해해주세요..

 

고등학교 1학년때 맨처음만난 그 남자..,

제가 혼자 3년 짝사랑을하고 고등학교 졸업할무렵, 드디어 그에게 고백을받았습니다..

제가 3년짝사랑햇을동안, 그아이는 딴여자, 저때매알게된친구를 좋아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저때매 알게된 친구랑있으면

저보랍시고 항상 더 오바해서 잘해주고 그랬던 아이니까요..

그래도 고백받았을땐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엿습니다

정말 이렇게 행복할수가없었죠.

이젠 그 친구 안좋아한다고, 날좋아한다고 그러던 그사람..

자기가 자기입으로그러는데.. 전 기분 좋아서 좋다구 사귀겠다구했죠..

그거부터가 잘못된거였어요.. 의심을했었어야했는데....

 

저랑 사귀면서도 그아이는 그친구랑 연락을 자주했습니다

제가 몇번이고 연락하지말라구 연락하지말라구 그랬는데

그사람은 그냥 단지 친구일뿐이라고 정말 아무것도아니라구..

항상그렇게 했고, 둘이 만나는것도 제가 몇번 목격햇습니다...

그럴때마다 둘다 정말 친구라구 오해하지말라고

그리고 제가 몰아붙이는듯싶으면 너이럴때마다 정떨어진다고

제발 그만좀하라고 남자친구는 더 소리를 질럿습니다.

그래서 전 헤어지기싫으니까, 좋아하니까, 알겠다고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해했죠..

근데 그후로.. 더 심해졌습니다.

 

전현재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고등학교졸업후

공부와는 뜻이멀다고 대학안다니구 일을 하더라고요..

근데 그 일도 6개월정도하다 그만뒀어요..

저는 언니 한명이있었어요. 지금은 하늘나라에있지만....

그래서 전 외동딸이되었고 그아픔후 부모님께선 저를 귀하게 키우셨어요.

제가 원하는거 또는 필요한거, 부모님이 정말 해주시려고 노력많이하십니다.

정말 남부럽지않게 자랐죠..

대학생이라 부모님에게 이나이되도록 용돈받는게 너무 챙피도하고,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려고

알바를시작했는데 결국 부모님에게 걸려서 그만두게되었어요

일안하는 남친... 일주일에 하루도빠짐없이만났어요.

데이트가 아니라도 잠깐이라도 얼굴은 그래도 보고그랬어요.

알바하며 번돈,, 남친이 돈을안버니 데이트비용은 제가내는게 당연했구요..

알바해서 부모님에게 선물해드리고싶어서 돈을 모아놨는데

선물사러 나간날, 남자친구가 급하게 전화와서 돈필요하다고

지금 당장 20만원들고 자기집에오라는거예요..

돈없다그랬더니 만들어라서도 오라고 하는겁니다..

아 많이급한가보다.. 이러고 부모님 선물살돈을 남친에게 줬어요..

뭐할꺼냐고 물어보니까 전 알거없다고 숨기더라구요..

 

남친하고 연락안될때도 많았습니다. 뭐하냐고 문자보내거나 전화하면

친구들이랑논다고 제발 귀찮게 전화하지말라고 끊는게 일이였구

핸드폰값 안내서 연락이안되는거예요. 그래서 핸드폰값빨리내라고 그랬더니 돈없다고

자기랑연락하고싶음 핸드폰값 3달밀린걸 저보고 내라고하는거예요

그사람이랑연락안되면 미치겠으니까 알겠다고 그러고 제가 밀린 핸드폰값 냇습니다..

제 한달용돈이 30만원입니다.. 그리고 대학생활 하시다보면알겠지만

30만원 적은돈은아니지만, 대학생으로써 책도많이사야할때있고

당연히 친구들와 놀면서 많이쓰니까 30만원이 충분할때도많지만 모자를때도많습니다.

제가 몇번이나 남친에게 일좀하라고 언제까지 그렇게 놀꺼냐구 그러면

니가 뭔데 상관이냐면서 자기인생 자기가 안그래도 알아서하니까

넌 상관하지말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서 저도 일하라는말도 잘안하게되더라구요

그래놓고 한달에 3~4번.. 저한테 돈없다고 용돈을 달라고했습니다..

남친때매 적금들어논것도 다 깨고.. 결혼 누구랑 언제할진모르지만..

제미래를생각해서 돈 모아둔것도 거의다 깨졌습니다..

이사람이랑 결혼할줄알았거든요.. 그래서 이사람한테쓰는건 안아깝다고생각했으니까요..

 

 

항상 뭐하느라 그렇게 바쁘냐고 물어보면, "뭐하긴 친구들이랑놀지" 라고하더라구요

1월 2일..

우연히 친구랑 얘기하러 어느 카페들어갔다가 그사람 친구들을만났습니다

분명 2일날, 저한테 친구놈 생일이라고 연락안되도 그런줄알라고 그랫죠..

그러고 친구놈 생일선물사는데 너도아는사람이니까 돈좀보태라고 5만원만달래서

저도 아는사람이니까, 자주봤던 친구분이니까 알겠다고 기분 좋게 줬죠.

근데 그 '친구놈' 이라는분이 카페에있는거예요..

인사하고나서 제가 생일축하한다구..그랬더니 갑자기 무슨생일축하냐구 그러는거예요..

2일.. 모든게 들통이나버렸죠..

친구들한텐 저랑 헤어졌다고 이젠좋은친구라고 말한지 오래였구요...

제가 여자친구라는걸, 친구분들은 다 모르더라구요..

무슨소리냐고 그놈 여친따로있는데 헤어진거아니냐며 저한테 거꾸로 물어보더라구요.. 

 

....모든게.. 거짓말이였습니다..........

 

제가 3년 짝사랑했을동안 그사람이좋아하던 제친구..

그친구집에서 동거를했고 둘이 저를 감쪽같이 1년을속였습니다..

여태 저한테 그렇게 용돈받았던거며 중간마다 뭐좀사게돈좀, 누구생일이야돈좀,

...이모든게 그여자한테 쓴돈이였던거같네요.... 생활비라던지......

그렇게 일년동안 저에게 뜯어간돈.. 데이트비용만해도 대략.. 천만원이넘는거같네요..

이제와서 구차하게 돈가지고 따지긴그렇지만.. 돈때매 저를만난듯싶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죠 제가... 항상 자기집에못들어가게했던 남친..

몇번 들어도가봤지만... 아버지랑산다던 제남친집엔 가족사진 한개가없었고..

뭔가 여자냄새가 낫엇는데.. 이제생각해보면 모든게 맞아떨어지네요..

아.... 몇달전에 아버지가 수술하셔야된다고.. 수술비필요하다고..

니가능력안되면 죄송하지만 부모님한테좀 빌려서라도 달라고 그랬었는데..

정말 저같은 바보같은여자만나 다 뜯을건 뜯어갔네요..

 

2일.... 그 짧은하루에 제 4년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모든걸 다끝내버렸습니다..

카페에서 친구분들만난후 주소를알아내서 그사람집에 쳐들어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네요... 들어가기전까지만해도

그냥 확실히 눈으로 확인만하고..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그냥 그래도

아무것도안하고 아무말도안하고 나와야지.. 이랬던 제가

배신감이너무 크고 저도 사람이라그런지 그사람집에들어가서 살림을 난장판으로 해놓고

그사람하고 그년한테 욕을하고 소리지르고 나와버렸습니다..

..하하 그년도 그사람하고 저랑따로 사귀고있는걸 알았나봐요..

별로 놀래하지않더라고요....

이제와서 늦은후회지만.. 그래도 끝까지 좋은모습보여줄껄 조금 후회되네요..

 

 

1월 3일.. 벌써 해가 밝았네요.... 이제 하루가 지났네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4년동안 제 전부를 바친 남자.. 심장이떨어져나가는거같네요..

돈때매 저랑 사귄 이 남자... 정말 복수하고싶어요....

근데 방법도 떠오르지 않을뿐더러.. 아직그사람을 사랑하나봐요

하루밖에안지났는데 너무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죽겠어요..

이런 제모습이 저도 싫네요..

 

이사람들한테 제가 어떻게 복수할길이없을까요.....?

그사람이 제 첫 남친이라...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정말 하나도모르겠네요.. 그냥 앞이 깜깜해요...

모든 남자들이 이런가요..? 이젠모든남자들이 무섭네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신줄을 논상태라 역시나 얘기가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째뜬 제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톡커님들은 새해에는 좋은일만가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