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쓰니2022.09.18
조회159

내가 집 앞 편의점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데 한 마리가 저 멀리 있는 다른 편의점에 갔어 그래서 같이 키우는 언니 한 명이 그 편의점에 가서 데리고 올려고 했는데 우리가 방치를 해서 고양이가 집을 나온거 아니냐 우리도 정들어서 이렇게는 못 보내준다 이래서 그때는 못데리고 왔어 근데 오늘 같이 갔는데 바로 옆이 차도 여서 고양이가 차에 치일 뻔 해서 꼭 데리고 가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알바한테 말하고 사장한테 전화가 왔어 근데 솔직히 거기 환경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닌데 왜 짜증을 내냐고 지금까지 키워 줬는데 고마워 하지는 못할망정 왜 그러냐고 해서 내가 어이가 없어서 그쪽이 저번에 왔을 때 데려가지 말라고 했었다고 들었는데요 이랬는데 자기는 그런적 없고 이제 와서 뭐하는 거냐는 둥 이런식으로 그래서 그냥 끊고 만났는데 그쪽이 학대해서 이대로를 못보내준다고 하는거야 나는 같이 키우는 언니랑 우리집 가서 씻겨주기도 하고 귀에 피부병이 나서 병원도 데려가고 구충제도 먹였는데 내가 너무 화가나서 누가 그러냐고 했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여기까지 와서 말을 했대 그런데 우리가 어떤식으로 학대 했는지 말 안하고 우리가 주인인데 그 사람들 말만 믿고 우리는 절대 못보낸다 보고싶으면 학생들이 여기 와서 봐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가 얼마나 먼데 올 시간 없다고 했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못 보내 주니까 보호자 데리고 와서 각서 쓰고 데리고 가라는 거야
근데 나랑 그 언니는 애들이 파양 당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쭉 키웠는데 몇 개월 정들었다고 못데려가게 하고 우리가 학대를 했든 안했든 자기들은 얘기를 들었으니까 안된다 하고 밥도 우리 사장님이 줬다 하는데 그 편의점은 새벽에나 오고 밥은 알바가 줄텐데 그리고 그 고양이는 우리가 키울때 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고양이는 서로 의지 하면서 살았는데 우울해 하고 진짜 너무 화가났어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