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남자친구, 동업아닌 동업, 협박 문제 도와주세요

뽕따2022.09.19
조회812
안녕하세요
긴 글 복잡한 상황
조언을 구하기위해서 글을 씁니다.
제발 읽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성질대로 하면 안되는 상황인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의 친정 엄마아빠는 이혼하시고
엄마는 6년여 전 만난 남자와 지내고 있었습니다.
살림을 합치지는 않았어요.

2019년, 외삼촌이 목 좋은 자리에 장사 잘 되는 식당 장사를 하시다가 암에 걸리셔서 엄마에게 집기비 권리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고 가게를 엄마에게 넘기셨어요. 그리고 2020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때 엄마 혼자 가게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 아저씨도 변변한 직업이 없어서 함께 들어가서 일을 시작합니다. 그 아저씨의 돈은 하나도 투자되지 않은 동업같은 동업의 모양이 된 셈이에요.
가게 명의는 당연히 엄마 가게구요.
아저씨는 월급 명목으로 달달이 200만원을 받았고
그 외 그의 월세, 보험료, 경조사 비 등을 다 엄마가 내줬습니다. 옷 같은 것도 엄마가 살폈고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장사를 하면서 엄마와 아저씨는
수많은 다툼이 있었고
그 아저씨가 도마에 칼을 꽂고 행패를 부리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아 현재는 엄마와 그 아저씨가 관계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그 아저씨가 엄마명의의 사업장에서 조용히 나가기만 하면 될 것을 가진게 없는 사람이다보니 5000만원을 주면
공증을 쓰던지 뭘 하던지 원하는대로 다 해주고
없어져주겠다고합니다.
손님을 많이 끌어다주고 지인이 많이 와서 그 사람들에게 사장행세하고, 손님들이 사장님 사장님 해놓으니 자신이 이 가게에 지분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게는 나의 가게도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 아저씨는 지역사회 아는 사람이 많아서 가게에 손님을 많이 몰아준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이 그 사람에게 가게 권리를 주장할 사안이 되는 건가요..?
제가 엄마의 편에서만 서서편협한 생각을 하는 건가요..?
아무튼 엄마는 지긋지긋한 상황을 끝내고 싶어 돈을 빌려서라도 그 오천을 해주겠다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아저씨는 노름을 합니다.
하 정말 알고있었지만 쓰다보니 또 노답이고 쪽팔리네요 진짜..
돈을 해주면 분명 노름하고 또 찾아와 행패를 부릴 거라는걸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지금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이 상황을 끝내고싶어서 그 돈을 해주려고합니다.

오늘 전화로 5천만원 주고 공증 쓰기로 했다고 얘기를 끝냈다는데 말이 안되는 상황인 것 같아요 5천이 뉘 집 개이름도 아니고..ㅠ

이 아저씨는 가게에 들어올 때 부터 일절 투자한 내역은 없고
가게에 도움이 된 점을 찾으라면 손님을 몰아다주거나 일을 한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월급을 꼬박꼬박 받고 중간 중간 제가 아는 것 만 천 만원 씩 3번, 3천만원을 받아갔다는 것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현명하게 엄마를 도우려면 이 아저씨에게 전화해서 지랄발광을 할 것이 아니라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삼촌이 돌아가시면서 조카들 엄마한테 맡기면서 부탁하고 넘긴 의미있는 가게인데 이렇게 지분을 주장하니 어처구니가 없고, 성질대로 해대자니 무서운 세상에 엄마나 저에게 찾아와 해코지를 할까봐 겁이 나네요.
엄마에게 전화로 쌍욕을 하고, 나 뒤끝있는 사람이다, 후한이 있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데 혼자사는 엄마가 걱정이 됩니다. 이런 녹취록으로도 접근금지 신청 이런 것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길고 창피하고 복잡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