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아내 바람핀 남편 누가 더 나쁠까요?

ㅇㅇ2022.09.21
조회155,899

이런 유치한 질문을 합니다. 제가...
미안합니다.

대충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결혼2년 서른초반 부부입니다.
저희는 서로 너무 사랑하는 부부였어요.
적어도 지난주 까지는 그랬네요.

우리는 밥 먹다가도 수시로 뽀뽀를 하고 외식하면 옆에서 손도 꼭 잡고 술 한잔씩 하고
서로 퇴근하면 이산가족 상복하듯 몇분을 껴안고 보고싶었다고 말해주면서 매일 매일을
너무 벅차게 행복해하며 살았습니다.
많이 사랑했습니다.
이 사람의 모든게 귀엽고 코 고는 소리까지 이쁘고
때로는 모든게 불쌍하고
(시가 어른들과의 일이 있습니다. 친 어머니가 아니고 그 안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더 안아주고싶고 너무 안타깝고
그랬습니다.

너무 많이 사랑했고.
이 사람을 위해선 내 심장을 준다해도
슬프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그렇게 2년을 매일 웃으며 보냈습니다.

그러다 저번주 토요일 새벽. 일요일 새벽이 맞는 말 이겠네요.

제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새벽 3시에요.
그날 토트넘 경기가 있었고
주말이라 낮잠 푹 자고 함께 경기를 보다가 남편이 먼저 잠이 들었습니다.

친구는 술이 취한 듯 새벽에
그동안 제 남편과 둘이 주고 받은 카톡
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내오며
둘은 연애를 했고
제 남편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와 연락두절이 화가 나 이렇게 보낸다 했습니다.

둘은 올 2월 부터 7월 7일 까지 연애를 했대요
모든 증거가 있었습니다.

저는 순간 이성을 잃었습니다.
정말 미친사람이 되었습니다.
생각하고 증거를 수집하고
대책을 강구할 어떤 이성도 없었습니다.
자는 남편을 깨웠고
바로 내친구 ㅁㅁ이랑 만났냐 물었고
남편은 그말 듣자 마자 침대에서 무릎 꿇고 잘못했다 합니다.

아무 변명도 듣기 싫었습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남편 뺨을 때렸습니다.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미친듯 때렸습니다.

제 손바닥에는 멍이 들고 팔목은 아직 까지 통증이 있을 만큼 미친듯 때렸습니다.

바로 남편을 시가로 보내고
딱 두번 톡을 주고 받았습니다.

남편 톡은
자기가 다 잘못했고 미안하다는 말들과
저도 때렸으니
같이 잘못 한거고 같이 용서하고
다시 잘 지내자는 내용들 입니다.

지금까지 이성을 다 찾지 못해서 상간녀 소송이나 이혼절차나 아무것도 생각을 못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다 할겁니다.
조금만 지나서요.
한달만요. 아니 이주일 만이라도.
조금만 더 정리...아니 무슨정리..?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나만 물어보고 싶어서요.
폭려과 바람이 동급인가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잘 했다는거 아닙니다.
폭력은 나쁜거죠.
근데 저는 반성이 안 됩니다.
머리로는 저도 잘못된걸 알겠는데
마음이 ..
모르겠습니다.

이 폭력이 이 바람과 쌤쌤될 정도의 잘못일까요?





댓글 205

ㅇㅇ오래 전

Best5개월 바람핀거랑 뺨한대맞은거랑 퉁치자고????? 말이야 막걸리야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오히려 시간버는걸수도 있어요 때렸다 라는 카톡 남겨놓는것도 소송할때 지 유리하게 증거삼을수 있는거고 빌고 어르고 달랜다고 홀랑 넘어가면 쓰니만 당하는거고 지인언니 상간소송 걸고나서 매일 빌고 잘못했다고 상간녀 엄마까지와서 세상 둘도없는 죄인 코스프레 하더니 취하하고돌변... 상간녀가 그언니를 폭행으로 고소하더라... 그거 빌미로 남편이라는 작자는 이혼소송걸고...

ㅁㅊ오래 전

Best나도 바람 피우고 올테니 너도 때려라고 해보세요. 길길이 날뛸걸요?

ㅇㅇ오래 전

Best친구년은 친구년대로 소송하시고, 남편은 이혼 소송을 대비해서 톡에 남기세요. 바람피고 뺨한대 맞은게 억울했냐고... 뭐 물론 수십대때렸을 수 있지만 계속 뺨 한대로 남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혼인생활 중 너 때린 적있냐 첨이자 마지막이었다. 요런 식으로 계속 남겨야 합니다. 나중에 이혼 소송 들어가면 아주 가관이거든요. 남편이 혼인중 지속적 폭력으로 나올 수 있어요. 여지를 주면 안됩니다.

금심오래 전

죽이지 않은걸 감사해야 되는게 맞지. 아내가 싫어하는건 절대 해서는 안됨. 결혼은 다른 년 쳐다고지 말고 나만 쳐다보라고 하는건데. 혹시 이혼이 아니시라면, 합의문 쓰라고하세요. 합의문에 “아내의 자유연애를 관섭하지 않고 감시 방해하거나 불편을 끼쳐서는 않되며 법적인 소송이나 이혼 사유가 될수없다. 만일 어길시 남편은 5천만원을 합의 위약금을 아내에게지급해야 한다.” 그리고 공증사무소에 가서 공증을 하세요. 이거 하면 용서는 아니더라도 그냥 한지붕 각방 별거까지는 해준다고 하세요. 혹시 자유연애하다가 남편이 알게되어 법적 소송을 해도 기각됩니다. 불이익이 없어요.

폭력오래 전

둘다 나쁜데 바람이 더 나쁘죠..... 근데 폭력을 하면 바람핀거 욕할 수가없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폭력을 더 나쁘게 보는사람도 있으니까요 친구년을 때리지그랬어요..... 그딴년이 친구아니에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상간녀 소송은 꼭 하세요. 상간녀는 현타오고 그러면 둘이 대판 싸우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변호사 선임하면 알아서 다 해줍니다.

ㅇㅇ오래 전

자작이네..저와중에 이런 헛소리글 올릴 정신이 어딨냐.

ㅈㅈ오래 전

내마음이 쌤쌤될 때 까지 맞고 다시 얘기하자

ㅇㅇ오래 전

정신적 살인. 그 댓가는 폭력이던 살인이던 먼저 범행한 가해자 따위가 감히 수위를 따질 일 아니라고 봄. 닥치고 더 쳐맞기 싫으면 나가 뒤지라고 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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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8오래 전

만약 남여가 바뀌었다면 댓글반응도 완전히 반대였을거 같은데요? 실제로 제 지인은 아내 바람에 뺨 한대 때렸다가 주변에 폭력남편으로 찍혔음. 그런데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아내가 폭력을 유도한거 아닌가 싶게 남편을 약올림. 남편 뻔히 보는 앞에서 친구랍시고 같이 술마시고(남편은 술 싫어함), 남편없을때 모텔가고 등등... 솔직히 강력사건 안난게 다행이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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