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AS맡겼는데 파손돼서 왔어요

호구임2022.09.21
조회134
어디다 하소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음슴체로 적어봅니다...ㅠㅠ


컴알못이고 평범하게 회사 다니다가 코로나 때문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짐


그 전부터 컴퓨터 그래픽에 관심이 있어서 그래픽 공부를 결심하고 회사 퇴사 후 퇴직금이랑 적금 깨서 그래픽 학원 등록하고, 2021년 2월에 AERO 17KC를  260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입함.


  같은 해 9월에 디스플레이 하자로 AS센터로 보냈고, 부품이 없어 본사로 요청해서 받아야 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안내를 받음.


그로 인해 수업 받는 동안 복습도 할 수 없고 집이 평택인데 강남까지 대면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서 불이익이 너무 많았고, 한 달 반 넘은 기간 후에야 노트북을 받아야 했음.  


올해 8월에 원도우 문제인지 ssd 문제 인지 바이오시스템 화면에서 윈도우로 넘어가지 않았음.


 그래서 노트북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나사 하나가 없는 것을 발견함(아.... 사진을 미쳐 찍어두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습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내가 노트북 해체 할 일은 전혀 없음.

AS센터에서 나사 하나를 채우지 않고 보냈다고 밖에는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부분임.  


수리하고 난 후 기간이 지나기도 했고 그 때 받자마자 제대로 확인 하지 않는 내 잘못이다 생각 하면서도 살짝 짜증이 났지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 접수할 때 저번에 나사 하나 빼먹으셨던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끼워달라고 함.


8월 31일에 AS 보냈고 이후 노트북을 받아 본 엔지니어로부터 SSD에는 문제가 없고, 윈도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포멧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안내를 받았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자료들이나 포트폴리오를 백업을 해두지 않은 스스로를 탓하며 포멧 동의함. 나사 빠진 것도 확인했고 끼워주시겠다고 하심.


9월 7일 저녁에 노트북을 받았는데 지난번처럼 나사가 빠져 있지는 않을지 확인 하기 위해 택배상자 개봉했는데 이중으로 에어캡 포장 되어 있었고, 첫번째 에어캡에는 문제 없었으나 두번째 에어캡에서 녹아서 붙어 있는 것을 발견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일단 의심없이 노트북을 꺼내서 나사 빠진거 없는지 확인하던 중 노트북이 파손됨을 확인함.


혹시 택배 배송의 문제 일까 싶어서 상자 확인 했으나 안 쪽 너무 멀쩡,  처음에 싸늘했던 에어캡 구멍부분 확인해보니 노크북 싸고 있던 에어캡 파손 부위랑 일치 했음.


너무 화나서 이메일로 선 접수 후 다음날 아침에 10시 되자마자 서비스 센터에 전화함. 


그들은 친절하게 응대 했음 하지만 요점은 이거였음.

파손의 원인은 우리쪽에서 확인이 안돼서 우리는 무척 억울하지만 고객님의 노트북이 파손 된 건 유감이야.  파손된 부품은 다행히 우리가 갖고 있어서 수리 할 수 있어. 번거롭겠지만 다시 한번 노트북 보내줘 였음.


어차피 내 노트북은 2년 무상임.  근데 마치 뭔가 원인은 우리도 모르겠지만 부품 교체 해줄께라고 하는게 엄청 선심 쓰는 것 처럼 들렸고, 파손에 대한 사과는 받지 못함. 


일단 상태 확인은 엔지니어가 직접해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시 보냄


엔지니어 금일(9/20) 연락와서 파손부분 확인해보니 그 부분 말고도 파손 부위가 커서 다른 곳도 교체를 마쳤다고 함. 그리고 엔지니어도 배송중 파손이면 보통 떨어져서 파손되다보니 모서리나 전면이 파손되는데 아무리봐도 어디에 찍힌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함 (이부분에서 택배 배송중 문제는 아니라는 걸 어느정도 인정함)


거기다 내 불찰도 아닌데 껍데기 다 바꿔 놓고 시리얼 넘버 있는 스티커는 부품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새 부품에는 없기 때문에 기존에 붙어 있는 부품에서 띄어서 붙였고 접착 부분이 아무래도 한번 띄었다가 붙이는 거기 때문에 추후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안내 받음. 


외부 멀쩡하더라도 내부가 이상하면 어떡하겠냐고 물으니 그럼 내부에 이상 있는지 확인해보고 보내드리겠다고함. 

(어떤 충격으로 어떻게 발생한 파손인지도 모르면서 내부 안에 부품은 멀쩡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에 검사를 안했다는게 솔직히 약간 충격이었음. 아님 그냥 심플하게 외관만 다쳤다고 생각하고 보낼 건지 모르겠음)


 이상 있으면 2년 무상기간 내 부품 무상으로 교체 해주겠다고 함.(여기서 2년 무상은 구매시점 작년 2월달이니까 이제 약 5개월정도 밖에 안 남음) 듣는 내내 고마운 게 아니라 너무 너무 찜찜하고 화가 남. 


솔직히 난 컴알못이라 잘 모르겠으나,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지금 상황은 딱 이런거 같음

내부 센서에 문제 생겨서 AS보냈더니 문짝 찌그러트린 격이라고 비유하고 싶음. 


그렇다고 차를 새 차로 교환해달라는 건 당연히 안될꺼고 환불은 더더욱 안되는 상황에서 문짝 새로 갈아야 하는 상황인데 내 과실도 아닌데 문짝 새로 갈고 타고 다니려니 열받는 그런 상황이랄까?


 차도 사고유무에 있어서 무사고차가 더 좋지만 사고났더라도 기왕이면 자기 문짝 가지고 있는 게 났고 문짝 간 거는 다르게 보는데 노트북도 뭔가 그런 부분에서 비슷한 거 아닌가 모르겠으나 그것도 그렇고 일단 지금 매우 찜찜하고 화나고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약

1.윈도우 문제로 AS보냈고, 이후 다시 받았는데 노트북 파손되어있음. 심지어 에어캡 이중 포장 되어 있었고 첫번째 포장은 에어캡 터지지도 않았음 두번째 에어캡에서 싸늘한 구멍을 발견


2. 택배사 과실 가능성 없음. 배송중에 상자가 찌그러 질수 있으나 노트북 파손 상태로 보면 상자가 아주 찢기거나 구멍이나야하지만 상자 안쪽 밑판은 아주 멀쩡함


3. 기가바이트측에서는 센터에 Cctv가 없어서 자기에 잘못인지 확인 할 수는 없으나 컴퓨터 상태확인하고 배송중 파손아니지만 왜 파손된는지 자기들도 모르겠다는 식임


4. 새제품교환이나 환불은 불가 하고 파손에 대한 자기들 책임이라는 부분 인정하지않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는 없음. 


5. 처음 AS를 맡겼을 때도 밑판 나사하나 분실 상태로 보냈었고 이번에는 이중 에어캡 포장 과정 중에 이동하다 어디에 찍혀서 파손이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낸게 너무 괘씸하고 잘못 인정 안하는 것도 너무 괘씸함.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여러가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추후 컴퓨터 사실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