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를 보러 갔어~! 22살

192cm남2009.01.03
조회705
혼자 해를 보러 갔어~! 22살

2009년 1월 1일 새 해가 밝았다!!

2008년 12월 31일 저녘

안가던 교회에 친구의종이의 권유로 예배참가.

교회에서 기도를 드리면서 09년 1월1일을 맞이하고,

1시쯤 예배가 끝난후 친구들 술자리로 의종이와 향했다.

허나 , 술자리가 거의 막바지였고 채영이도 많이 아프단다.

그리하여 각자 집으로 해산!!

그렇게 헤어졌지만 못내 집에 들어가기 아쉬웠다.

그래서 향한 안타라스 피시방........

할게없으면 집으로 들어가야겟지만........

누군가와 대화가 필요한실정이기에.......

그냥 이야기면된다.....근데 다들 바쁘다....항상...

뭐가 그리바쁜지.....

그렇게 2시부터 6시반까지 피시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답답한 심정에 집으로 향하여도 잠을 청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그렇게 시간을 허무하게 보낸뒤 집으로 가는도중....문득

가야산이 보였다....갑자기 내 머릿속으로 스쳐간 생각

" 가야산에 가봐야지... "

집으로 뛰어갔고 주무시는 부모님을 깨워

차키를 달라하였다.

차를 타고 가야산 밑에 도착했을때에 시각

6시 58분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미친듯 뛰기 시작했다.

심장은 터질듯하고 숨은 멋는거 같았다.

그래도 해가 뜨기전에 정상에 올라가고자 힘껏 뛰기 시작하였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정상에 도착했을땐 기분이 매우좋았다.

다행이 아직 해가 뜨지 않았다는게 너무나도 기뻣다.

그리고 해뜨기를 기다린지 얼마되지않아 해가

천천히 뜨기 시작하였고 나도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손에 쥐었다.

근데 혼자였다....나는 혼자였다...

친구도, 애인도, 가족도 . . . 없었다 . . .

정상엔 친구들 애인들 가족들 . . . .

" . . . . . . . 다들 무리지어왔구나. . . . ."

아주 잠깐 외로움에 잠겼지만 그순간!!

 해가 완전이 모습을 드러내었고 ,

방금전 외로움은 눈독듣이 사라졌다.

그리고 가야산 정상엔 눈도 조금씩 내렸다....

그리고 해뜨는거 보고 다들내려가는 사이 나는 정상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다..

손은 얼대로 얼었고 급히 뛰어올라가느라 흘린땀방울들은

내머리를 타고 이미 고드름이 져있는 상황이었다..

가야산을 내려오면서 . . . .

내가 어제오늘 기도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는 하나님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들어주지않아도되니 내기도 들어 주기만 했으면좋겠다.

 

여러분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는일 모두 잘되시며,

마지막으로 행복을 빌어줍니다 .  

 

 

 

ps 그냥 이랫다구요 어디가 어딘지 누가누군지는 다들모르시겟죠

실현당한지 한달 되고 친구들 군대 다 가버리고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