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이뻐하는 분들은 어떤 심리인가요?

봄봄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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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세 아이가 있지만..

사실 아이들을 오히려 안좋아하는 편인데요ㅠ

물론 제 자식은 사랑하고,

제 아이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포용력도 많이 생긴편이에요.

아이 친구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정형화된 모습을 연출할수도
있고요.

하지만 속마음은 아직도 아이들이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어떤가하면..

겉모습에 비해 행동이 유난히 어리숙하거나,

본능에 가까운 어린아이 특유의 떼부림같은 모습을 볼때면 제 스스로가 거의 키즈포비아가 아닌가 싶을정도의 혐오감까지 드는데요..

겉으로는 당연히 티내지 않고, 자괴감도 느끼고 반성도하지만..

순간순간 치미는 감정때문에 너무 당혹스럽네요..ㅠ

주변에 보면 진짜 남의 아이도 예뻐라하는 분들도 계시긴한데..

솔직히 진심인가 속마음이 궁금도하고..

어떤마음으로 다가가야하는건지 배우고 싶기도 하네요..

저도 강아지, 고양이들은 거의 무조건 좋아하는데 그런 심리일까요?

참어른이 되고싶네요ㅜㅜ